큐티묵상 나눔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능금이 2016. 5. 31. 09:02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베후3:14~18)

본문요약

주 앞에 서는 자는 점도 없고 흠도 없으라 하십니다.

이 세상이 멸망치 않고 아직 유지가 되고 있는 것은 아무도 멸망치 않고 구원에 이르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이십니다. 성경의 말씀들이 어려운데 억지로 풀려다가 스스로 멸망당하는 자들이 있으니 미혹에 끌려가 멸망당하지 않도록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하십니다.

 

묵상나눔

예전에 한창 핍박의 용광로 가운데 있을 때 주일예배만 다녀오면 죽이겠다고 낫을 들고 찾아 다니는 시숙부님과 날마다 일어나는 분란이 괴로워 어느 주일 한 날은 도저히 집에 돌아갈 엄두도 안 나고 하는 차에 우연히 전봇대에 붙여져 있는 먼 지방에 있는 부흥회 전단지가 눈에 띄여 그곳으로 발길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내 딴에는 주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면 더 크게 주신다는 말씀에 붙들려 간 큰 도망 길에 올랐던 것이었습니다.

예수 믿은 지 일 년차 되었으니 말씀 분별을 못하고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어 버린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집안에서는 난리통이 일어났고 온갖 소문도 돌았습니다.

부흥회는 날자를 잘못 알았는지 끝나고 조용했고 차마 집으로 들어가지 못한 저는 다시 냅다 더 먼 곳의 교회로 가는 차를 탓습니다.

이전에 알고있던 조그마한 천막교회에 들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지친 몸과 마음으로 잠깐 잠이 들었는데 꿈을 꾸었습니다.

그때의 행색 그대로 그 교회를 들어서는 내 뒷모습이 보였는데 이상하게 한 쪽 발이 짧아서 뒤뚱거리는 모습이라 뭐지? 하고 내가 나를 보고 있는데 큰 소리로 누가 "지금 네가 바로 서지 못했다!!!" 하는 말씀이 들렸습니다.

깨고 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믿노라하는 마음이었지만 내가 행하고 있는 행동들이 바르지 않다고 돌아가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뒤 회개하고 남편에게 연락을 한 뒤 돌아가 완전 할 말 없는 입이 되어 지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믿노라 했던 나의 열심들이 무식하고 굳세지 못한 믿음으로 억지로 말씀을 풀다가 멸망에 이를 뻔 했던 저를 넘어져 있게 않으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시기를 얼마였는지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고마와의 찬송은 기도를 시작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부르는 저의 주제가 입니다.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끌려 굳센데서 떨어지지 않고 헤매고 돌아 다시 복음의 기초앞에 서게 하시니 창세전에 내가 너를 알았고 택하여 주셨다는 말씀이 얼마나 놀라운 복음인지요.

오직 우리 주 곧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 영원한 날까지 주와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미약하고 어리석은 나를 끝까지 지켜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주의 은혜를 굳게 붙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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