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안디옥으로 보낸 편지

능금이 2015. 2. 9. 05:21

오늘의 큐티 묵상

(행 15:22~35)

안디옥으로 보낸 편지

 

주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뒤 제자들을 통해 복음이 전해져 수 많은 믿는 무리들이 생기고 구원의 물결이 일어나며 초대교회가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그 중엔 유대인으로서 예수님을 믿는자와 이방인으로서 믿는자, 그들 사이에서 복음의 진리로 가르치고 있는 사도들과 제자들이 있음을 볼수 있습니다.

 

유대인 개종자들중에 거짓교사들이 가만히 교회에 들어와 이방인 개종자들에게 자신들처럼 할례도 받고 율법도 지켜야 구원받을 수 있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 시대로서 이 문제로 인하여 처음으로 공회가 열리고 사도들과 장로들의 변론과 논쟁을 통해 얻어진 결론은 조상과 자기들도 지키지 못하는 법을 멍에로 메우지 말고 다만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것과 음행을 멀리하고 스스로 삼가면 잘되리라고 평안의 글로 유다와 실라를 통해 편지를 보냅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가 되어 우리들의 죄짐을 대신 지시고 형벌을 받으사 율법이 요구하는 댓가를 다 치루셨는데 내가 다시 할례를 받고 율법을 몇 가지라도 지킨다고 내 죄가 조금 더 가벼워 질수 있겠으며 예수님이 지신 죄짐의 고통을 조금 덜어줘 내게 고맙다고 해주실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유다와 실라를 통해 보내진 편지에는 스스로 삼가 몇가지라도 지키면 잘되리라고 전하고 있지만 만약에 그 편지를 예수님께서 직접 쓰시고 보내신다면 어떤 내용의 당부가 적혔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얘들아!~염려 하지마!~내가 너 대신 할례를 받아서 내 몸과 피로 율법의 입을 다 막아놨단다. 네가 그걸 인정하고 나를 네 마음에 새기고 내가 너를 위해 죽은것 처럼 너도 나를 위해 죽기까지 나만 사랑해주면 돼!! 알았지? 죄 안 지으려고 애쓰지 말고 나 예수에게로 달려 오렴. 내가 다 완성해 놓았단다.이제 평안하거라!. 예수이름 도장 꽝!!"

 

아마 이런 내용의 편지를 보내셨을듯~^^

 

예수 그리스도 께서도 그 당시의 논쟁들을 분명히 보고 계셨을것이고 거짓교사들을 이용하여 당신의 사랑에서 자기의 백성들을 떼어 놓으려는 사단의 역사를 지켜 보시며 안타까워 하셨을듯 합니다.

 

저 또한 예수님을 처음 믿고 먼저 만나게 된 율법의 올무로 인해 오랜 시간을 목에 멍에를 매고 사단의 노략질을 당해 지옥을 맛보고 살았지만 말씀을 통해 제게 오신 그리스도의 편지는 실로 세상이 주는 사랑과 다른 참 평안이었습니다.

 

어쩌면 그런 고통과 혼란도 당신의 진정한 자유와 사랑을 가르치시려고 제게 허락하신 훈련과 연단이었음을 깨닫는 것은 율법의 그림자가 가르치고 있는 실상을 오직 믿음의 눈으로 보게 하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믿음은 바라는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롬 8: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마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롬 7:4]

그러므로 내 형제들아 너희도 그리스도의 몸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임을 당하였으니 이는 다른 이 곧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이에게 가서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열매를 맺게 하려 함이라.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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