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8:1~10)
본문요약
제자들이 예수님께 천국에서는 누가 크냐고 묻자
어린아이와 같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도
못한다고 하십니다.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를 예수이름으로 영접해야하며
실족하게 하면 연자맷돌을 목에 매고 바다에 빠지는게
더 낫다고 비유하십니다.
손과 발이나 눈이 범죄케 한다면 찍어 내어버리고
영생에 들어가는게 나으니 작은자중의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말라 하십니다.
묵상과 기도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한 의도는 자기들 중
누가 천국에서 가장 좋고 높은 자리를 차지 하게 될 것인지,
다들 자기가 큰 자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질문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전혀 달랐습니다.
어린아이를 불러 세워 이렇게 작은자와 같지 않으면
큰자는 커녕 아예 천국에 들어갈 수 조차 없다고
잘라 말씀하십니다.
부모의 손길과 도움을 필요로 하고 의지하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낮은 마음이 되지 않고
스스로 큰 자가 되어 하나님의 자리에 있다면
천국문도 못 열 것이라는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어제 가게에 90세를 넘기신 할머니 한 분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오랫동안 뵌 분이었는데 참 지혜롭고 영민하셔서
뵐 때마다 사랑스러운 마음이 드는 분이었는데
요즘 제가 주의 음성듣기를
훈련하고 있는지라 어제는 할머니의 머리를 손질해드리며
마음으로는 주님께 여쭈었고 감동을 주셔서
천국과 지옥에 대해 죄와 구원에 대해
쉽게 설명을 해드렸더니 정말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이시며 받아 들이셨습니다.
"할머니! 사람은요 죽을날이 딱 되면 눈에 누가 자기를 데리러 온게 보인대요!. 만약에 오늘이라도 하나님이 이제 그만 오너라~하시면 할머니 눈에 누가 데리러 오는게 보일거예요!
무서운 저승사자가 와서 나 따라 가자하면
나는 예수 따라 갈란다 하고 내 쫒으시고
빛나는 옷을 입은 천사들이 보이면
그때는 얼른 따라가세요!~~꼭이요!!~~아셨죠?"
" 그케 말이지 !~~알았다 알았다! 어! 아이구~고맙데이!~~"
쪼글쪼글한 손으로 제 손을 붙잡고 환하게 웃으시며
고맙다고 고맙다고 ~ 하셨습니다.
아무리 천국 지옥 이야기를 리얼하게 해드려도
입을 앙다물고 절대 아멘을 따라하지 않는분들도 봤었기에
어제 그 할머니가 순순히 제 말을 따라 기도 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예뻐 보이던지요.
90년의 세월을 지나온 노년이라 어쩌면 큰자를 넘어
늙은자의 마음으로 자아를 세우고 고집을 부릴만도 하겠지만 구원의 초청 말씀을 거부하지 않고 환하게 웃으시며
아멘으로 화답하는 그 마음이 바로 어린아이요
작은자의 모습이 아닌가 합니다.
그분의 구원여부는 아버지의 소관이시고
뜻과 계획일것이지만
말하게 하시고 듣게 하시고 영접하게 하시는 그 모습으로도
예수이름을 영접하는 자에게 베푸시는 상이
그분에게 반드시 주어질 것을 믿습니다.
영활성화가 제게 이루어져서
듣고 보면 네가 무엇을 하려느냐고 제게 물으신다면
이렇게 어린아이와 같이 잃어버린 영혼들을 찾아
복음을 전하는 입이 되고 귀가 되고 눈이 되고 싶어서라고
대답하겠습니다.
그동안 스스로 큰자가 되어 내 인생의 주인되었던
저의 자아와 의들을 날마다 번제단에 태우고
물두멍에서 씻어서 순전하고 어린아이 같은 낮은 마음이되어 하나님의 나라와 그 뜻을 위하여 살기 원하나이다!
주님!
내게서 죄로 굳은 마음을 제하여주시고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쓰였던
이 손과 발과 눈을 찍어내어 주시고 태워주시어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여주소서!!!
어제 복음을 전하고 난 뒤 주님과 나눈 스트링 내용입니다.
"주님! 아까 그 고우신 할머니께 복음 전하고 싶은 마음
주님이 주신거 맞나요?"
"그래! 내가 그 딸을 오래 기다렸다.
그의 머리가 희어지도록 내가 불렀으나
그 딸의 손을 붙잡아주는 이가 없었구나!
사랑하는 딸아! 네가 그 손을 붙잡고
내 손이 되고 내 입이 되어줘서 고맙다!"
" 감사해요! 주님! 그 딸의 이름을 저는 모르지만
주님은 아시죠~늦게라도 예수이름 부르면서
천국가게 해달라고 매일 기도하시라고 전했는데
저 잘한거 맞죠? "
"그래! 잘하였도다! 내 종아! 네가 늘 말했잖니!
주의 입과 주의 귀가 되게 해달라고~ 잘하였도다!"
"주님! 이곳이 정말 황금어장이네요.
특히 주님 부르심 받을 날이 가까운 영혼들이 많으니
주님 마음이 급하시겠어요. 저의 영을 더 활짝 열어주시면
더욱 더 주님의 입과 귀와 손이 되어서 전할께요!
그러니 제게 더 많이 ~부어주소서! 확씰~하게
열어주셔야 합니데이! 아셨죵? "
"넌 어째 조르는게냐 협박하는게냐?"
"힛~둘 다입니다용. 긍까 아끼지 마시고
팍 팍~~부어주사이당!"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살아계셔 주셔서 감사합니다!
존재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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