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그 집 문에도 가까이 하지 말라

능금이 2016. 6. 10. 06:02

그 집 문에도 가까이 하지 말라(잠언5:1~14)

본문요약

지혜와 명철에 귀를 기울이면 음녀의 입에서 떨어뜨리는 꿀과 기름같은 지옥길에서 벗어날 수 있으니 그 집 문에도 가까이 가지 말라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내 존영과 수한과 재물이 잃어버려지고 마지막에 훈계를 싫어한 댓가로 큰악에 빠지며 후회하게 됩니다.

 

묵상나눔

내 몸과 마음을 음녀에게 내어주는게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내게 찾아오는 음녀의 꿀과 기름같은 유혹은 내 속에 꽈리처럼 틀고 앉아 있는 교만과 자존심과 상처의 쓴 뿌리들과 인정중독증 들입니다.

날마다 그 음녀들은 끝없이 내 마음을 휘저어서 튀어나오려고 두드려댑니다.

조롱과 수치를 당하였다 싶으면 자존심이 단번에 칼에 베인듯 아프고 쓰라립니다. 남편의 다리 수술비를 대어 주겠노라는 시누님께 감사하면서도 어째 너네는 그렇게 대책없이 살고 있느냐고 나무라는 말씀이 조롱과 수치가 되어 칼 같이 자존심을 찌릅니다.

그 찔림의 값이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큰 재물이기에 참고 인내를 너머 진정 감사함까지 이르르는 지혜임을 알지만 말의 칼에 베인 마음은 너무 아파서 내 지난 삶의 수치들이 또 주르르 딸려 올라 옵니다.

내 마음을 계속 두드리는 독약에 예수의 피를 뿌렸습니다.

내 상처와 눈물을 치유할 약은 오직 예수님의 사랑과 그 보혈의 능력 밖에 없기에 서둘러 뿌려대고 주께 사랑을 고백합니다.

주님은 아시지요?

주님만은 아시지요?

내가 이렇게 연약하고 교만한 자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당하게될 수치들을 더 낮아진 마음으로 감당할 수 있는 힘은 오직 주의 사랑의 힘 외에는 없습니다.

어리석고 미련하게 살아온 내 삶의 결론으로 당하여야 할 조롱과 수치라면 감사로 잘 감당케 하여 주셔서 음녀의 문 가까이 가지 않도록 지켜주시옵소서!

멸망으로 날마다 끌고 가려는 나의 자아와 쓴 뿌리들을 거두어가 주소서!!!

이 음녀들에게 나를 내어주지 말도록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내 교만의 싹이 자라지 못하게 잘라내어 주소서!

칭찬받고 인정받고자 하는 내 자만이 꿀처럼 기름처럼 나를 미끄러뜨리지 못하게 내 악을 먼저 보는 눈을 밝게 하여 주소서! 나를 지켜주시려는 주의 지혜와 명철의 말씀에만 온전히 매이게 하여 주소서!!!

음녀의 악에서 이기고 말씀을 붙잡고 승리하는 하루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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