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잠언6:1~19)
본문요약
타인을 위해 담보와 보증을 하지말고 게으르지 말며 누구의 지시도 없이 부지런한 개미에게서 지혜를 얻으라 합니다.
눈짓과 손짓, 발짓으로 악을 보이고 다툼과 악을 일으키며 패악을 품는 것은 갑자기 멸망 당할 길이며 교만한 눈,거짓된 혀,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 계교를 꾀하는 마음, 악으로 빨리 달려가는 발,거짓을 말하고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자입니다.
묵상나눔
믿음과 말씀을 좇아 살고자 아무리 애쓰고 힘써도 죄의 본성이 늘 내 속에 자리잡고 있는 연약한 자로서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것들중 그 무엇도 걸려 넘어지지 않는 것은 아무리 봐도 없을 듯 합니다.
주께서 손 꼽으시는 많은 죄악들중 요즈음 사건을 되짚어 볼라치니 남매간인 시누님과 남편이 서로 마주하고 안부를 묻지않고 관계가 오래 단절되어진 사이에서 끼어 있는 자로 내가 형제 사이에 망령된 증언으로 이간하는 적은 없었는가 하고 돌아봅니다.
처음 시집 올 때부터 나를 탐탁지 않게 여겼던 손 위 시누님께 매사에 곱게 보일 수는 없었을 것이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설움과 가슴을 찌르는 사건들이 참 많았습니다.
직선적인 시누님의 성격을 견뎌내기가 우리에겐 힘겨운적이 많아서 우여곡절을 겪다가 결국 지난 십 여년간 서로 보지 않고 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하고 살아오면서 거짓 평안을 유지 해왔지만 말씀 앞에 설 때마다 찔림이 있어 손 내밀어 용서를 구하고 다시 교제를 트고나니 혹시나가 역시나이기도 하지만 그래도 감사한 것은 다들 각자 말씀을 들으며 내 죄를 찾고 보고자 하는 믿음을 붙들고 미안하다고 서로 말할 수 있음입니다.
아무리 서로 보지 않고 살아간다 해도 혈연으로 맺어주신 인연이기에 애증의 관계는 남이 되게 할 수 없고 투닥거리며 다투어도 깊이 새겨져 있는 사랑의 마음은 속일 수 없으니 너희가 서로 사랑하라시는 말씀을 붙들고 또 용서하고 이해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내 심정이 아프다고 두 남매 사이에서 망령된 증언하지 않고 이간하는 자 되지 않도록 주 앞에 나의 죄인된 모습을 먼저 보게 해주시고 잠잠히 참아 인내하며 말씀을 붙들고 선을 이루게 하여 주옵시길 기도합니다.
서로 교통하지 않아도 남매 사이에 흐르고 있는 애증은 결국 사랑이기에 주님의 때가 이르를 때 회복하게 해주실줄 믿습니다. 연약한 우리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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