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잠언3:11~35)
본문요약
솔로몬은 하나님이 주시는 징계를 싫어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징계는 은과 금보다 나음이고 장수와 부귀가 있고 생명나무로서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다 합니다. 여호와께서 이 지혜로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지혜는 평강을 주고 선과 의를 이루는 삶을 주십니다.
묵상나눔
파도의 물결이 넘실거리듯 한 고비 지나면 또 한 고비가 다가오는 것처럼 삶의 짐들이 고통스럽게 다가와 들이닥칠 때면 내일 아침에는 눈을 뜨지 말았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상가 이 층에 있던 어느 작은 교회에서 내일 일은 난 몰라요 하는 찬송으로 내 마음에 처음 찾아오셨던 예수님이 그 후부터 지금 까지도 내일일은 모르는 삶으로 이끌어 오시면서도 구비구비 마다 나를 쥐고 계신 손을 놓지 않고 계셨습니다.
핍박으로 고통을 겪으며 죽고 싶다고 생각 할 때 꿈에서 하늘에서 손 하나가 내 손목을 꽉 쥐고 있는 모습을 보여 주셨습니다. 내가 그 손을 쥔게 아니라 그 손이 나의 손목을 쥐고 있어 누가 뺏아 가지도 못하게 붙잡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넘어졌다가도 다시 일으켜 세워지고 징징대면서도 한 발 한 발 끌려 올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갖가지 징계로 때려 가시면서도 나를 놓지 않으심은 그 생명책에 내 이름을 적어 놓으신 자녀 삼으심이었기에 멸망의 길에서 지키시고 호 호 불어가시며 보호하심이었음을 믿습니다.
그것을 깨닫는 지혜를 주실지라도 그래도 징계는 싫고 두렵습니다. 먼저 손 내밀고 때려 달라고 자원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내일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삶을 매일 살고 있기에 막연히 염려하는 두려움이 아직도 있어 더욱 주께 매달려 있으려고도 합니다.
오늘 말씀에 주께서는 갑작스러운 두려움도 악인에게 닥치는 멸망도 두려워 하지 말라 하십니다.
여호와를 의지하면 그 발을 지키셔서 걸리지 않게 하신다고 약속하심에 그 말씀 앞에 또 붙들립니다.
의인의 집에 주시는 그 복을 내게도 주옵소서!
징계를 주실지라도 싫어하지 않고 경히 여기지 않는 믿음을 내게 주옵소서!
주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줄 믿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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