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큐티 묵상(창32:1~12 )
나를 건져내시옵소서
본문요약및 묵상나눔
라반을 벗어나 형 에서에게로 돌아가는 길에 종들을 먼저 보내 근황을 살피던 야곱에게 형이 사백 명을 거느리고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움에 휩싸여 처음엔 상황을 면하고자 자기의 꾀를 또 의지하여 소유물을 두 떼로 나누어 대비하면서도 이내 벧엘의 서원을 붙들고 하나님 앞에 주의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진정으로 부르짖습니다.
예전에 저는 염려가불증 환자였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부장적이고 독선적인 아버지 밑에서 지옥과 같은 가정불화를 날마다 겪으며 항상 그날 하루 또 어떤 사건이 터질지 모르고 살다보니 내일이나 미래의 삶에 평안을 믿을 수 없었기에 늘 불안하기 때문이었습니다.
형 에서가 어떤 마음으로 자기를 마중나오고 있는지 모르면서도 미리 혼자 두려워 했듯이 어릴적 제 마음도 아침에 눈을 뜨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두려움으로 시작하곤 했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도 이름도 알지 못했기에 괴로운 일상중에 일기장에다가 그 신을 절대자라고 부르며 그 신께 나중에 커서는 제발 평안의 삶으로 바꾸어 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적어놓곤 했습니다.
그후로도 에서가 거느린 사백 명처럼 형언치 못할 많은 사건들이 두려움과 고통으로 다가왔지만 구원의 때가 이르매 그 절대자는 예수의 이름으로 제게 찾아 오셨습니다.
야곱이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 했듯이 이제 저도 하나님의 언약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라합과 그 집의 모든 친족들을 구원해 주신 것처럼 나와 내 집을 구원해주소서!!!
붉은 줄을 창가에 매달듯이 예수님의 보혈을 매어답니다.
라합과 같은 내 죄를 보지 마시고 이 죄를 덮으신 보혈을 보시어 나와 내 집을 구하여 주옵소서!!!
주의 약속을 내게 이루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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