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창고

보석창고 요 4: "보석을 받아 날마다 신부 단장을...."

능금이 2020. 2. 18. 12:40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처음 교회에 발을 디디고 난 후 수 십년의 세월을

이 가사처럼 살아온 것이 저의 신앙 생활이었습니다.


처음엔 몰라서....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 뒤로는 정말 목이 말라서....

어디에 가야 진리의 말씀이 있나하고 이곳 저곳 우물마다 찾아 다녔습니다.

그 우물은 내 안에 있었는데 ...

세상에 있는 우물들은 물 맛이 다 달랐습니다.

더러운 물도 있었습니다.

미혹의 물도 있었고 독이 풀어져 있어서 마시면 죽는 사망의 물도 있었습니다.


진리의 말씀인가 하여 내 발로 찾아 들어가 퍼 마시다가

회개를 하지 못하게 하는 죽음의 물 냄새임을 깨닫고

도망쳐 나오기도 했습니다.

주님은 다섯 남편을 둔 그 여인처럼 많은 남편들의 굴레에 묶여 있게도 하셨고

다 버리고 떠나게도 하셨습니다.

그 남편은 네 남편이 아니라고 제 안에서 말씀하시면서 ....


지금의 남편도 제 남편은 아닐 것을 압니다.

그저 저를 단련하시려고 허락하셔서 섬기고 돕는 배필로 주신 믿음의 도구입니다.


저의 참 남편은 제 안에 들어와 계십니다.

이제 목마름은 멈추었습니다.

제 안에 계신 예수님을 부르며 똑똑 두드리면 세상이 주는 평안과 다른 평안으로 대답하십니다.


너는 내것이라!

네 안에 내가 있도다!


인간의 남편에게 목마름을 호소하면 질려서 떠나갈 뿐이지만

제 안에 와 계셔서 참 우물이 되어 계신 예수님 남편은 더 기뻐하십니다.

너는 나만을 바라보라고 끝없이 요구도 하십니다.


워바의 보물창고에서 이다윗목사님께서 우리들에게 요즘 계속 이 남편을 만나게 하십니다.

더욱 정결과 거룩으로 단장을 하게 하시며 

어떻게 깨끗하게 주님의 신부가 되어가는 것인지 가르치고 계십니다.


세상의 우물은 너무나 변질되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파 주신 우물이 아니어서

쓴 물이 나오고 더러운 물이 나오는 우물이 되어 있습니다.


날마다의 보물창고에서 빚어지는 보석들이 쌓여 가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하고 물동이를 버리게 하고 네가 보석이 되라 하십니다.


이 마지막 때에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는 참 종이 되려고 몸부림 하시는

그 모습이 보석창고가 되셔서 주루룩 보석 알갱이들을 펼쳐 놓고 계십니다.


성막기도의 기름 부음을 통하여서 진짜로 보석을 받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제는 물을 담는 물동이가 아닌 아닌 보석을 담는 그릇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나 봅니다.


신부로 단장을 해야 할 때여서인가 봅니다.

열심이 보석을 받아 귀거리도 만들고 목걸이도 만들고

팔찌도 만들고 발찌도 만들어 반짝이며 몸 단장을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나의 주님!

나를 보소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사랑하는 종을 통하여 주시는 보석들로

날마다 단장하며 나가고 있습니다.


충성된 주님의 종에게 크신 상급을 베푸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