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바 묵상
(잠언 14:22~25)
22 악을 도모하는 자는 그릇 가는 것이 아니냐 선을 도모하는 자에게는 인자와 진리가 있으리라
23 모든 수고에는 이익이 있어도 입술의 말은 궁핍을 이룰 뿐이니라
24 지혜로운 자의 재물은 그의 면류관이요 미련한 자의 소유는 다만 그 미련한 것이니라
25 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
우리 집 재물의 대차대비 재산과 부채는 부채쪽의 저울금이 훠~~얼씬 무거워서
아주 쑤욱~ 내려갑니다.
그 이유는 악을 도모하고 미련하게 살아온 제 삶의 결론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악을 도모했을까요?
남의 것을 도둑질했을까요?
거짓말로 빼았아 온적이 있었을까요?
악을 행하였다해도 잊어서일수도 있고 뒤집어 먼지 안 나올 사람이 없긴 하겠지만
그렇게 남들에게 손가락질 받을만한 악을 행하여서 인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
통 죄가 없다고 난 깨끗한 사람이라고 하지 못할 것이
나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다르다고 하셨기에 하나님의 저울에 올라가보면
악이 더 많을게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우선 선친들께서 물려주신 재산을 잘 지키면서 살지 못한게
미련한 자의 삶이었습니다.
호의 호식을 하며 산 것은 아니었지만 늘 윗돌 빼서 아랫돌 공구며 살아온 바람에
인생의 부실 공사를 했습니다.
눈을 들어 위를 바라보며 하나님을 주인으로 삼아 살지 못한 죄 입니다.
땅을 바라보며 내 힘으로 살려고 힘써온 죄입니다.
결국 윗돌 아랫돌 바꿔가며 막아 온 삶은 부채를 늘려갈 뿐이었기에
집은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수십년이 지나면서 많은 이유들이 있긴 하지만 그 무엇도 다
미련한자가 내미는 핑계일 뿐입니다.
하지만 영적 대차대비 표로 펼쳐서 따져 본다면
저희는 주께로부터 지혜로운자의 면류관을 받은 자라고 믿습니다.
한 송이 국화 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고 시인이 노래했듯이
내 집의 구속사의 열매들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 지나온 모든 광야의 삶은
있어야만 했을 일들이었고 거쳐 와야만 했을 과정이었다고 믿습니다.
끝없이 스스로를 자책하고 살 때에는 사단의 속삭임이 나를 부추겼습니다.
넌 안돼!
그게 네 팔자야!
이게 네 운명이야!
그러나 말씀으로 찾아 오시는 나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창세전에 내가 너를 택하였고 불렀고 의롭다 하고 영화롭게 한다고 하셨습니다.
머리채를 휘어 잡아 예배당 안에서 끌어내던 그 남편이
이젠 함께 새벽을 깨우며 말씀 앞에 앉아 감사 기도 , 회개의 기도를 합니다.
성경책을 불태우고 찢고 불 아궁이 속에 던져 넣던 시어머님께서
주의 부르심을 받고 천국에 먼저 가 계십니다.
그토록 오랜 세월을 원망하며 내 분노와 혈기의 근원이 되었던
친정아버지도 용서해드리고 회개하시고 턱걸이 구원이라도 받으셔서
천국에 입성하셨습니다.
사촌 동서와 그 자녀들, 시숙모님, 나의 두 자녀들이 믿음의 뿌리를 함께 하며
구원의 백성이 되어 주를 사모하며 주의 이름을 함께 부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받을 면류관은 하나도 없지만
영적 재물을 쌓아 주신 대차대조표는 플러스가 되었다고 말씀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 땅에서의 소망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엇이 되고자 함도 없고 되었다 함도 없지만
오직 나와 내 집은 하나님만 섬기고 사랑하며 경외하는 집이 될것을 다짐합니다.
나의 죄악된 모습만을 보게 하며 끝없는 죄책감으로 나를 멸망 시키려는 사단의 궤계는
나의 주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서 박살 납니다.!
진실한 증인이 되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로 살라 하시는 오늘의 말씀을 새기며
나와 함께 동행하시는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제 사랑을 고백합니다!
이것이 저의 재물이요 면류관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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