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4/1 다시 사신 주님의 발을 붙잡고

능금이 2018. 4. 1. 09:46

(마28:1~10)

 

본문요약

안식후 첫날 새벽에 두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큰 지진이 나고 천사가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아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가르쳐 줍니다. 여자들이 무서움과 큰 기쁨으로 제자들에게 부활의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달려가다가 예수님을 만나니 평안하냐 하시는 인사를 듣고 발을 붙잡고 경배합니다.

 

묵상과기도

열두 제자들은 다 도망을 가버렸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가장 먼저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두 마리아들이었습니다.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무덤가로 달려간 막달라마리아와 다른 마리아는 예수님 생전에 내가 죽었다가 사흘 만에 살아나리라고 하시던 말씀을 기억하고 있었던 거라고 보여집니다.

 

자기들의 스승이 유대의 왕이되어 권세를 누려보려고 하는 속셈으로 예수님을 따라다녔다가 십자가 형을 받고 돌아가시자 뿔뿔이 흩어져 버린 제자들과는 달리 두 여자들은 예수님이 살아계실 때도 오직 주를 섬기고 깊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을 붙좇았기에 끝까지 예수님 곁을 떠나지 않고 무덤을 향하여 앉아 있다가 가서 안식후 첫날 새벽에 무덤으로 다시 찾아갔기에 그 사랑하던 이를 맨 처음 만나고 평안의 은혜를 입고 큰 기쁨을 맛보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기 위해 달려가는 중에 예수님을 만났어도 뉘시니이까라고 묻지도 않고 바로 부활하신 예수님인줄 알아보고 그 발을 붙잡고 엎드려 경배하였습니다.

 

내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행동도 달라지고 결과도 달라집니다.

 

진실로 내가 예수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주를 찾고 그 이름을 부르는 것과 다른 목적을 심중에 감추고 주의 이름을 부르고 있다면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나를 어떻게 받으실지 생각해봅니다.

 

내 영의 눈과 귀와 입이 열리게 해 주시길 간절히 원하는게 요즘 내 중심의 큰 기도제목입니다.

 

나는 왜 이토록 내 영의 활성화를 원하는가?

정말 주님을 깊이 사랑해서 두드리고 찾고 구하고 있는 것인가?

 

죽은 시체가 되어 있는 예수님이라도 놓지 못하고 버리지 못하고 쫒아 다니는 두 마리아들을 보면서 다시금 내 중심의 생각을 헤집으며 반성해.봅니다.

 

사흘 후에 다시 살아나리라는 약속을 붙잡고 있다면 비록 혹시 살아나지 못하셔서 시체 그대로일지라도 그 몸에 향품을 발라 거룩하게 하려는 마음의 중심이 있었기에 그녀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맨 처음 만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향한 마리아들의 극진한 사랑과 섬김을 저도 닮기를 원합니다.

 

오직 내 주 예수를 사랑함으로 주의 영과 친밀함을 누리고 그의 음성을 들으며 그 말씀에 순종하며 살기 위한 간절한 심중으로 오늘도 내 안에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가득히 채워주시길 사모합니다.

 

다시 사신 나의 주 예수님!!!

주님의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