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3:23~28)
본문요약
예수님은 화 있을진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여 라고 하시며 세 번이나 화를 선포하십니다.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려도 긍휼과 믿음은 버리고 맹인된 인도자로 하루살이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며,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안은 더럽고, 회칠한 무덤같은 더러운 것으로 가득한 외식과 불법을 책망하십니다.
묵상과 기도
모세로부터 율법을 전해받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사람의 법으로 쪼개고 또 쪼개서 하라 하지말라는 더 큰 법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짐을 지웠습니다.
박하와 회향과 근채같은 채소에 대한 십일조는 말씀한 적도 없는데도 그 작은 것까지도 바치라고 하며 자신들의 소유를 삼았기에 주님은 무섭게 책망하십니다.
하루살이 같이 작게 보이는 죄들은 작다고 거르고 낙타같이 큰죄는 너무 커서 내가 회개할 수가 없다고 꿀꺽 삼켜버립니다.
겉사람을 깨끗하게 한 것처럼 십계명을 다 지키며 살았다고 내가 더 지킬게 뭐가 있냐고 감히 물으며 그 안에 우상이었던 재물은 내려놓지 못하고 더러운 중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주님은 들춰내십니다.
평토장한 무덤같이 겉으로는 하얀 가루로 덮여져 깨끗해보이나 그 아래 땅 속에는 죽은 시체가 썩어 있는 모습이 외식과 불법으로 포장된 죄의 근본 모습이라 하십니다.
미투운동이 일어남으로 인하여 구정물 같이 가라 앉아 있던 죄의 모습들이 드러남으로 겉으로는 말끔하게 포장되어져 있던 많은 사람의 삶의 실체가 드러나지고 까발려져서 죽음에 이르고 있는 지금의 현실들이 그토록 외식과 불법을 하는 자들이라고 호통치셨던 예수님의 불호령이 들려오는 듯합니다.
이것이 서기관과 바리새인들만을 책망한 불호령은 아닐 것입니다.
말씀의 불 방망이로 나의 겉과 안을 살피라하시는 경고의 말씀일 것입니다.
사단의 큰 권세에 묶여서 죄의 낙을 누리며 살다가 지옥불로 끌려가는 인생의 모습이 아니라 내 잔이 어떠한가를 살펴서 돌이키라고 두드리시는 책망이신데 사람들은 회개의 자리로 내려가서 낮아지고 용서함을 받으려 하기보다 수치를 겪지 않으려고 자기 목숨을 끊는 더 큰 죄를 짓고 있습니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생존자도 아닌 죄인들만 있기에 모두가 용서받아야 할 인생들뿐이라 예수께서 오셨는데 나를 버리고 낮추지 못해 더 큰 사단의 권세 아래로 들어가 버립니다.
그러나 감히 나도 그 누구를 비난 할 수 없음은 나 또한 그들과 별반 다를바 없는 똑같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회개의 기도를 올리면서도 작은 하루살이 같은 죄라서 잊고 있어 걸르고 낙타 같이 너무 큰 죄라서 고백하지 못해 용서받지 못하는 어리석은 죄인이기에 모든 중심을 감찰하고 계시는 주님앞에서는 감출 수 있는 것이 없음에 두 손들고 나옵니다.
살인죄, 음란죄, 도적질한 죄, 우상숭배죄, 교만한 죄, 탐욕죄,
사랑하지 못한 죄, . . . .수도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죄의 올무에 내가 걸리지 않는게 하나도 없음에 예수님의 보혈이 덮여져야만 하겠나이다!
의인을 부르러 오신게 아니요 죄인을 불러 구원해주시려고 오신 주님!!!
그리스도의 사역으로 짊어지신 예수님의 순종하심에
감사와 찬송을 올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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