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뜻밖의 고난이 임할 때

능금이 2016. 4. 21. 06:29

오늘의 큐티 묵상

(창33:18~34:7)

뜻밖의 고난이 임할 때.

 

본문요약및 묵상나눔.

야곱이 세겜 성읍에 이르러 장막을 친 뒤 아예 돈을 주고

사서 제단을 쌓고 이름까지 붙여 부릅니다.

가나안의 문화에 마음을 뺏긴 딸 디나가 구경을 나갔다가 추장에게 겁탈을 당하고 돌아오자 야곱은 들에서 목축을 하는 아들들을 기다리며 침묵하며 큰 근심에 싸입니다.

 

외삼촌의 땅을 떠나온 야곱이 하나님과 약속하고 돌아가야 할 목적지는 벧엘이었는데 형 에서와의 문제가 해결이 되자 가나안의 문화가 꽃핀 세겜에 이르자 여기가 좋사오니 하고 주저앉아버리니 기가막힐 근심거리가 또 닥쳐 왔습니다.

 

고향땅을 하루 아침에 다 뺏기고 방랑길이 시작된 저희도 이곳저곳을 떠돌며 그때 마다 하나님의 인도로 이사를 다녔는데 지금의 집도 비록 월세로 살고 있지만 정말 하나님께서 예비해두셨다가 쨘~하고 내밀어 주신 집입니다.

 

단독 주택을 전체를 수리하여 텃밭도 있고 각종 나무와 꽃을

심으니 어찌나 좋은지 야곱이 주저앉은 세겜 땅 같았습니다.

어느 날 마음에 하나님이 지금 나를 하늘로 부르신다면 이곳을 버리고 가기가 좀 아깝다 하는 생각이 들어 깜짝 놀란적이 있습니다.

 

조금만 편해지면 머물러 있고자 하는 생각을 주는것은 사단의 역사이고 야곱과 같이 또 고난을 주시며 그곳을 떠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요 택한 자들의 운명임을 잘 알기에 급히 회개하고 다시 주를 바라보고 마음을 끊습니다.

 

세상에 마음 뺏기지 말라고 물과 불을 통과하게 하시며 끝없이 달구어오신 하나님이셨으매 원망보다는 감사가 됩니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굶고 굶다가 죽으면 천국가고의 마음까지 내려가게 하신 아버지의 사랑은 보이는 이 땅에 것 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집에 예비된 것이 더 많다고 끊임없이 가르쳐주시며 오늘 하루 주어진 것에만 감사로 살게 하십니다.

 

야곱이 하나님과 약속한 땅으로 나가지 못하고 세겜에 머물러 있을 때 그의 딸 디나가 가나안의 유혹에 넘어져 큰 근심을 몰고 오듯이 지금 내게 주신 모든 것들이 내게 세겜이 되어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고후4: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것은 영원함이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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