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6:11~18] 예수의 흔적
예전에 이 구절의 말씀을 읽으며
내게 있어서 남은 예수의 흔적은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예수 믿는다고 매 맞고 조롱당하고 미친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당하던 핍박이 찬란한 흔적이 되겠다고 생색을 내고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서 은근히 자랑질 했습니다.
그러나 머언 먼 신앙의 길 돌고 돌아와
이제 생각해보니
그것은 마땅히 행했어야 할 믿음의 증거이었을 뿐이요 예수 믿는 자가 거쳐야 할 당연한 사명이었습니다.
지금 예수님께서 네가 나를 믿는 흔적이 무엇이냐고 다시 물으신다면 내 마음에 원수로 여겼던 사람들을 용서한 것이라고 고백하겠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용서한 것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라고 거리낌 없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용서로 인해 따라오는 사랑이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예수의 흔적임을 다시 새기며 감사로 시작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오늘도 저의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며 예수 믿는자의 흔적을 보이며 살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