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질투하시는 하나님

능금이 2015. 3. 22. 00:42
오늘의 큐티 묵상
(슥 8: 1~13)
질투하시는 하나님

이스라엘의 열조들이 우상을 섬기고 악을 행하므로 진노하신 하나님이
그 백성들을 이방의 포로로 흩으셨다가 이젠  
다시 예루살렘에 돌아와 회복시키겠다고 선포를 하셨습니다.
훼파된 거리가 성읍이 세워지고 남녀노소가 가득히 왕래하여 다니며 뛰놀고
해가 뜨고 지는 땅에서부터 구원하여 내고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고 하십니다.
이스라엘의 남은 백성들에게 포도나무가 열매를 얻으며 땅이 산물을 내며 
하늘은 이슬을 내리고 그 모든것을 누리게 하겠다고 하며 
이방인 가운데 그 백성들을 저주가 되게 하셨으나 구원하여 내사 
복이 되게 하시리라고 약속을 하십니다.

이 땅에서 이스라엘을 자기의 백성으로 삼으신 하나님이 
이방신들을 음란하게 섬기며 악을 행하던 자신의 백성들에게 진노하신것은
하나님 안에 자신의 소유인 그들을 향한 불타는 사랑과 질투의 증거였습니다.
교회의 몸이신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로 부르신 거듭난 백성들의 이야기는
성경에 숨겨져 있는 연인들의 사랑이야기 같습니다.
더러워진 연인을 깨끗하게 하여 다시 받아 들이는것도 하나님 자신이 하시고
그의 거룩을 입혀서 신방으로 들이고 사랑하자 하는것도 하나님이 
자신을 위해 행하시는 일입니다.
예수를 나의 구세주로 믿고 나서도 먹고 사는 일에 매여  
예배드리기를 멈춘 채 주를 떠나 있었던 십 년의 세월은 
세상을 연인삼아 하나님의 질투를 부른 음란한 악이었음을 깨닫습니다.
남편의 사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느낀 저는 
나이 마흔에 미용 자격증을 따고 바로 가게를 오픈하여 
주말에 더 바쁜 웨딩사업과 연계하여 십 년의 세월을
주일 예배를 멈추고 살았습니다.
내 심령에 늘 예수가 있다고 믿으면서 주께서 이해 하여 주실것이라고 
스스로 속으며 열심을 다하여 살았는데 십년이 흐른 후 뒤돌아 보니 
아무것도 남은게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무와 돌과 은과 금의 우상을 섬긴것은 아니었지만 
나를 사랑하신 하나님께선 세상을 쫒아 산 그 삶을 음란이라고 하시며 
이제는 그만 돌아오너라 하는 성령의 음성으로 내 영을 콕콕 찔러대셨습니다.
세 번 째로 그 음성을 들었다고 생각 되는 순간에는 두려움이 확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콜이라는 생각에 모든것을 정리하고 어둠을 향해 있던 발걸음을 
빛을 향해 몸과 마음을 완전히 돌이키는 회개를 선택하고 
나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는다고 사단에게 선포했습니다.
그 후로 세상을 음란히 섬겼던 죄에 대한 댓가로 나를 정결케 하시고자 
가난으로 궁핍으로 수치를 겪는 삶을 허락하시고 오직 당신만을 바라보며 
사랑하게끔 나의 영육간의 삶을  몰고 오셨고 날마다 고난으로 다듬으셨습니다.
예배의 삶을 회복하고 주시면 먹고 없으면 굶는 훈련을 받으며 
광야를 거쳐오게 허락하시고 나의 진정한 보호자와 공급자와 주인은 
오직 하나님 뿐이심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만이 나의 사랑이며 연인이며 신랑임을 내 심령에 새기시고 
진노가 사랑의 질투로 승화되어 이제 내가 네게 돌아왔다고 말씀하십니다.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향하여 끊임없이 사랑을 고백하며
바쁘고 힘든 일상중에도수시로 그분을 찾고 붙듭니다.
믿음은 바라는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신  주님!!
그 말씀을 내 심령에  약속으로 품고 주와 동행하다가 
이리로 올라 오라 하실 그날에
보이는 하나님으로 나타나시고 실상이 되실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은 나의 연인이시며 사랑이시며 주인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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