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더둘로의 고발

능금이 2015. 3. 3. 00:54

오늘의 큐티 묵상

(행23:31~24::9)

더둘로의 고발

 

바울을 가이사랴에 이송을 하고 편지를 주며 총독앞에 세우니 그는 바울을 고발한 사람들이 오면 바울의 말을 듣겠다 하며 헤롯궁에 가두어 둡니다.

 

닷새 후에 대제사장 아나니아와 장로들이 변호사 더둘로를 고용하여 벨릭스 총독앞에 바울을 정식으로 고발을 하고 죄목을 나열 합니다.

 

바울은 전염병 같은 자요 유대인들을 소요케 하는자요 나사렛 이단의 우두머리이고 성전을 더럽게 하는 자라 하며 고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발은 하나님 앞에서 진짜 죄인들이 또 다른 죄인에게 도토리 키재기 같은 악행들을 주고 받는 죄악일 뿐이었습니다.

 

총독의 보살핌 덕분에 태평한 세상을 누리고 있다고 아첨하는 더둘로나 온갖 죄악된 삶에 물들어 있는 벨릭스나 하나님의 법을 진실로 어기고 있는 죄인은 바울이 아니라 바로 그들이기 때문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고 죄인의 누명을 쓴 바울은 하나님이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시려는 계획 가운데 세워지고 쓰시는 그릇이었으므로

 

바울이 통과해야만 하는 사건이었음에 바울 자신이 그 고난의 이유를 잘 알고 있음으로 인해 마치 예수님이 묵묵히 지고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과 같은 일들을 잠잠히 겪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를 따라 가는 길은 그 발자취가 동일함으로 인해 내게 다가오는 모든 핍박과 고난의 사건들은 주의 제자된 자로 반드시 거쳐야만 할 일들이었습니다

 

다만 바울과 같이 담대 하고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이러한 상황에서도 무조건 감사할수 있는 믿음이 내겐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의 연약을 잘 아신 주께서는 강한 손으로 친히 내 손목을 잡으시고 쓰러지지 않게 붙들고 계심으로 이 길을 걸어 오게 하셨음에 늘 감사를 올리게 됩니다.

 

사단은 더둘로 같이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내가 알게 모르게 지은 죄들을 나열하며 열심히 고발하고 있지만

 

바울을 변호하시고 지키시던 예수님께서 그 보혈의 공로로 나도 친히 변호해 주시기에 지금 주의 거룩을 힘입어 아버지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서 있을수 있음이 무한 감사를 올리게 되나이다.

 

(약1:3)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히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 하신것을 받기 위함이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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