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3/6 가이사의 것도 하나님의 것!

능금이 2018. 3. 6. 09:29

(마22:15~22)

본문요약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하려고 헤롯당원들과 함께 찾아갑니다.

당신은 참되시고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추켜세우며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게 옳은지 아닌지 대답해보라 합니다.

그들의 궤계를 아시는 예수님은 그 돈을 내놓아보라 하시고

돈에 새겨진 형상과 글이 누구의 것이냐 물은 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그들이 놀라 떠납니다.

 

묵상과 기도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찾아간 이유는 오직 어떻게 하면 말 실수를 하게 만들어

공회에 고발할까 하는 빌미를 찾고자 함이었습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는 말처럼 정작 자신들은 겉과 속이 다른 외식주의자들로서

가이사의 것도 제대로 바치지 않는 사람들이었으므로 하나님나라를 전파하고 계신 예수님도

가이사의 것을 하나님의 것이라고 바치지 말라는 대답을 할줄로 알고 올무를 놓았습니다.

 

정작 이 땅의 모든 것이 다 예수님의 것인데 그들의 눈에 비친 예수님은

선생님이여 라고 하는 존재였으므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자기들의 속셈을 꿰뚫어보리라고는

생각지 못합니다.

 

처음 이 본문의 말씀을 읽을 때 이렇게 기가막히게 지혜로운 대답을 하신 것을 보고

감탄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의 중심과 안목도 이들과 다를바 없음입니다.

 

저 또한 세상나라의 것을 세상나라에도 제대로 바치지 못하고

하나님나라의 것도 하나님께 제대로 바치지 못하고 사는 바리새인과 같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이 누구의 것이냐고 질문할 필요도 없을 만큼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인데

늘 인색함으로 하나님께 드리면서 생색까지 내고 있는게 제 마음 중심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것인 나를 하나님께 바치라고 하시는 주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내가 모든 계명을 다 지켰으니 무엇을 더 할게 남았는지 묻던

부자청년처럼 십일조도 하고 헌금도 하고 구제도 하고 봉사도 하고 했으니

더 무엇을 바치리이까 묻는 제게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대답은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너를 내게 바치라고 하십니다.

 

우주만물의 주인은 하나님이신데 누구 누구의 것을 나누어 생각하려는 그 중심이 이미 악이므로

자신의 죄인됨을 깨닫지 못하고 내것이라 고집함도,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내 문제라고 끌어안고 염려함도 하나님을 대적하는 큰 죄 같습니다.

 

가이사의 것도 이미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께 내어놓지 못하고 내 안에 감추어둔 죄악들로 인해서도 사단에게 참소를 당하므로

믿음에 힘이 없어집니다.


염려와 근심을 내려놓지 못하고 가이사의 것이라고 나누어 놓고 내 안에 끌어안고 사는 것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는 악이라고 하십니다.

 

내 안에 있는 사단의 것들은 사단에게 내어주어 못박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돌려드려서

친히 거룩한 나를 만드셔서 너는 내것이라고 구별하여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귀가

늘 열려있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것을 취하소서!!!

나는 주님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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