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2/26 다 버리고 얻는 것!

능금이 2018. 2. 26. 07:32

(마19:23~30)

본문요약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갈 만큼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는 예수님의 말에 놀란 제자들은 그럼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냐고 모든 것을 다 버린 우리가 무엇을 얻겠느냐고 반문합니다.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하실수 있다고 하신 예수님은 먼저된 자가 나중되고 나중된 자가 먼저 될자가 많다고 하십니다.

 

묵상과기도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어렵다는 말씀의 뜻은 천국문을 통과 해야하는 법을 만들어 두신 하나님의 법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율법을 전통으로 삼아 살고 있는 유대인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시는 예수님의 존재는 그 관념을 버리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결코 통과할 수 없는 문이었습니다.

 

제자들이 놀라서 무엄하게도 보소서 라고 부르면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는데 그럼 무엇을 얻을수 있냐고 묻습니다.

 

작은자가 들어가는 천국에 대해 계속 말씀을 들어온 제자들은 이제 이 땅에서 예수님이 왕이되면 자기들도 한 자리 차지하겠다고 꿈꾸는 소망에 대해서는 벗어났는데 천국과 영생 얻기도 그렇게 힘들다면 도대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따르고 있는 자기들이 얻을게 무어냐고 대듭니다.

 

천국은 예수라는 문을 통과하지 않고는 갈 수 없는 곳이기에 유대인들이 모세의 율법에 대해 고수하는 낙타같은 짐들을 버리지 않고는 들어갈 수 없는 바늘귀 같으므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고 하나님은 다 할 수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부자가 가진 많은 것들은 버리기 힘든 것들입니다.

 

예수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들을 버릴 수 있다면 그 뒤에 약속 되어진 것이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영생도 상속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땅의 것들을 버리고 따른 제자들은 예수님이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라는 보장을 받았고 지금은 하늘나라에서 영생을 누리며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먼저 되었던 가룟유다가 그 자리를 뺏기고 나중된 맛디아가 차지한 것처럼 , 또한 먼저된 자들인 유대인들이 나중되고 나중 된 이방인들이 먼저되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삶을 누리는 것처럼 이후의 모든 사람들도 동일한 상황이 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예수를 믿어 제자의 길을 가고 있는 듯 보여도 나중된 남편이 먼저 된 자가 되어 가정의 영적인 질서가 이루어지게 될 날이 올 것을 꿈꾸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전에 한창 핍박을 받을 때 교회를 갔다 오기만 하면 죽이겠다고 시삼촌께서 따라다니며 핍박을 하니 모든 것을 버린자는 여러배를 받고 영생을 상속 받으리라는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받고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며칠을 가출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무서운 며칠을 지난 어느 날 꿈에 한 쪽 발이 짧아서 절룩 거리는 내 모습을 보여주시면서 " 네가 지금 바로 서지 못했다!" 하시며 책망하는 음성을 듣고 회개하고 되돌아가 용서를 빌고 다시 험난한 믿음의 길을 지나왔습니다.

 

제자가 되어 주를 바라보며 천국과 영생을 얻기위해 살아가는 신앙의 길은 결코 쉽거나 편하지 않은 좁은 길입니다.

 

주를 위하여 드린 것이 아니라 억지로 빼앗긴 것 같은 믿음이지만 사람으로서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서 다 이루어 놓으신 구원의 길을 예수의 이름으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새롭게 되어 그 영광의 보좌에 앉으실 때에 제게 씌워주실 생명의 면류관을 바라보며 제자되어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주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