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16:1~12)
본문요약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예수께 와서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보이라고 하자
예수께서 너희는 하늘의 날씨는 분별하면서
시대의 표적은 분별하지 못하느냐고 책망하시고
자신은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줄 것이 없다하시고
떠나가십니다.
건너편으로 가며 제자들이 떡 가져오는것을 잊었다고
논의할 때 예수님이 너희는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제자들은 떡 가져오지 않은 것을 나무라시나보다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말씀하신 거라고 꾸중하시니 그제야 제자들은
말씀을 깨닫습니다.
묵상과기도
오늘의 말씀중 세 가지 표적이 나옵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
시대의 표적!
요나의 표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무리지어 따라다니다가
드디어 예수님 앞에까지 나와서
하늘로 부터 오는 표적을 보이라고 시험합니다.
그들은 그동안 예수님이 병자들을 고치고 귀신도 쫒아내고
죽은 사람을 살리는 것을 보았음에도
그것은 땅의 표적이라고 여기고 갑자기 천둥이친다던지
벼락이 친다던지 하는 자연재해 같은 표적을
지금 일으켜 보라고 그러면 당신이 하나님이라고 믿겠다고
시험하는것입니다.
믿으려고 하는 시험이 아니라 올무를 놓는 시험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날씨를 가지고 궂겠다 흐리겠다 하고
점치는 하늘의 표적을 믿는 너희지만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대로
다윗의자손인 내가 육신을 입고 지금 와서
너희들을살려내고 고쳐주고 하는 시대의 표적은
어찌 믿지 않느냐고 책망하십니다.
요나의 표적같이 사흘 반을 땅 아래 죽음가운데
들어갔다 나오실 십자가의 사건만이
너희들이 볼 수 있는 표적이라고 선언하신 뒤
예수님은 그들에게서 떠나버리십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과 땅에서 일어나는 표적과
땅 아래서 일어나는 모든 표적의 주인은
예수님 밖에 없는데 땅에만 발을 00딛고 사는 우리들에게는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표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시험만 하고 있습니다.
제자들 또한 땅에서 먹는 떡 만으로 예수님께
붙어다니고 있습니다.
분별하지 못하는 그들을 염려하신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서는 떠나버리셨지만
제자들에게는 꾸중을 하시면서도 풀어서
말씀의 뜻을 가르쳐 주십니다.
땅에서 발효되는 누룩은 오병이어, 칠병이어를 가지고
먹고 남은게 일곱 광주리와 열두 광주리가 남도록 하는
것이지만 죄인인 인간들의 마음속에서 발효되는 누룩은
사망과 멸망으로 끌어가는 것이기에 예수님은
자신이 택하여 불러내신 제자들에게는
끝까지 구별하여 가르치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요나의 표적을 이루시고 보이신
이 시대에 내가 살면서도 지금까지 나 자신도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같이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며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수 없이 많은 이 땅의 기적들로 살아왔음에도
기적이라고 믿지 않고 또 다른 표적을 구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직장과 자녀들의 혼기와 아무리 채워도
날마다 말라있는 빈 지갑을 하나님 코앞에 들이대며
표적을 나타내 주시라고 조르고 있는 내 모습을
예수님은 네가 어찌 떡으로 인하여 근심하느냐고
책망하시는 듯 합니다.
그러나 주님은 책망하시고 꾸중하실지라도
오병이어로 칠병이어로 먹이시고 그 누룩이 아니라
이 누룩을 말하는 거야 하시면서 풀어 가르쳐 주시면서
깨닫게 하시는 그 질긴 사랑이 구원의 은혜요
내게 보이시는 요나의 표적이십니다.
오늘도 영육간에 일용할 하루의 양식을 주시며
나로 살게 하시니 먹고 마시고 누리고 나누면서
제자로 부르셔서 깨닫게 해주시는 주의 깊은 사랑에
엎드려 감사를 올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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