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1/29 주의 멍에를 지고 쉬게 하소서

능금이 2018. 1. 29. 07:39

(마 11:20~30)

 

본문요약

예수께서 권능을 가장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않으니 소돔과 고모라성보다 큰 심판을 당할 것이라 하십니다. 그러나 그것은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시는 아버지의 뜻이고 아들이신 예수님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자 외에는 아는 자가 없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다 예수께로 가져오면 쉬게 해주시겠다고 하시며 대신에 주의 멍에를 메고 배우라고 하십니다.

 

묵상과기도

예수님을 믿노라하면서 살아온 지난 세월동안 정말 고라신과 벳세다에 행하셨던 기적과 표적같은 많은 은혜를 누리고 살아왔음에도 감사하지 못하고 회개하지 않고 살므로 이 고난이 끊임없이 이어져 온 것 같습니다.

 

예전에 시누님께서 저에게 감사할줄 모른다고 지적하신 적이 있었는데 오늘의 말씀같이 제가 그러한 자가 정말 맞구나하는 마음이 듭니다.

 

당신의 형편을 따라 우리를 돕고자 하시면서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도 밝은 얼굴로 진정한 감사의 표현을 해드리지 못하고 자존심의 날을 세우고 살아온게 참으로 얼마나 악한 것인지 책망하시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지혜롭고 슬기있다 여기며 예수님조차도 등 뒤에 세워두고 스스로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면서 힘들다고 아우성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매일의 삶이 염려와 걱정, 근심으로 짓눌려 살아야 했던지요.

그러니 내 힘든것만 바라보며 감사하는 마음이 일어날 수 없었던 것이지요.

 

이젠 정말 쉬기를 원합니다.

 

내 수고하고 무거운 영육간의 짐들을 다 주께 드리고 온유하고 겸손하신 주의 멍에를 메고 주의 뜻안에서 순종하며 살기를 소원합니다.

 

멍에를 멘다는 것은 주인이 밭을 갈기 위해 그 멍에에 쟁기를 얹고자 하니 멍에를 메우도록 고개를 내밀고 가만히 순종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멍에를 목에 매려면 먼저 등에 얹혀져 있는 짐들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내려놓지 못하고 있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들을 우선 주께로 드려야지만 주인의 멍에를 멜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내 머리에 얹고 이고 있던 짐들은 생활의 염려였습니다. 스스로 이고서 무거워 죽을 것 같다고 불평하고 아우성치며 살아왔습니다.

 

남편이 제 몫을 못하니까 내가 질 수 밖에 없다고 스스로 보따리를 머리에 이고 살아왔습니다.

 

이 무거운 짐들은 나도 남편도 지고 살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짐들을 우리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 드리고 주인의 멍에를 지고 살아왔으면 해결 될 문제였습니다.

 

아직도 똑 같은 무게와 문제들이 짐보따리가 되어 우리를 짓누르고 있지만, 어제나 오늘도 환경들이 변하여진 것은 없지만 날마다 말씀으로 먹게 하시고 하늘로부터 오는 평안을 주시니 신기하다고 노래부르며 오늘 하루도 삽니다.

 

주님이 일하실 수 없도록 남편의 손발을 묶고 있었던 저의 열심과 교만과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주의 심판날이 이르기전에 회개하게 하여 주시고 내려놓게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의 수고하고 무거운 죄짐과 삶의 짐을 주께 드리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늦은 한 시간 만이라도 우리들에게 주의 멍에를 올리시고 일하게 하옵소서!

온전한 쉼을 누리며 맛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