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보디발에게 팔았더라.

능금이 2016. 4. 28. 06:26

오늘의 큐티묵상(창37:18~36)

보디발에게 팔았더라.

 

본문 요약 및 묵상나눔.

요셉이 형들에게로 다가가자 요셉이 꾼 꿈이 어찌되나 보자 하면서 아버지에게는 짐승에게 물려 찢겨 죽었다고 말하고 구덩이를 파고 죽게 만들려고 하다가 유다의 제의로 미디안 상인들에게 종으로 팔아 넘깁니다.

 

요셉의 형들은 처음에는 죽여서 구덩이에 던지자고 했다가 큰 형 르우벤이 죽이지는 말고 구덩이에 던지자고 하고 이어 유다는 마침 그 길을 지나가던 상인들에게 팔아 넘기자고 제안하며 결국은 살아서 애굽왕 바로의 친위대장 집으로 종으로 팔려가 인생의 새 출발을 하게 됨을 봅니다.

 

사탄은 사람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택한 백성을 제거시키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창세전에 택하신 언약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구속사는 어떤 방해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그 뜻을 반드시 세워가심을 봅니다.

 

종으로 끌려가 죽으라고 보낸 요셉이 후일에 애굽 총리가 되어 자신들을 살려주는 구원자가 되는것을 형들이 어찌 알았으랴만은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는 역사의 진행이었습니다.

 

형들의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은 달랐고 요셉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이스라엘의 구원자로 쓰임받으며 마치 예수그리스도의 아이콘 같은 삶을 살아내고 있음을 봅니다.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지 모르고 사는 인생 같지만 삶의 모든 행로마다 섭리하시고 계획해 두신 보이지 않는 손길이 나를 이끌고 계심에 그저 순종으로 나아갑니다.

 

어제의 고통과 슬픔이 변하여 내일은 하나님의 품안에서 평강과 희락으로 열매 맺게 하실 것을 바라보며 변장된 축복으로 주어진 근심과 염려들을 다 주께 맡기고 오늘 또 참고 견딥니다.

(베전5:6~7)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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