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

능금이 2015. 2. 2. 23:52

오늘의 큐티 묵상

(행13:32~43 )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

 

예수님은 내 삶의 모든것을 차지하는 존재가 되어 모든 사람들에게 그토록 괴로운 핍박과 고난을 받는 가운데에서도

 

정작 내 영혼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주체는 끊임없이 내가 나를 손가락질 하고 있는 죄책감과 무거운 정죄감이었습니다.

 

처음 성경을 읽기 시작한게 요한계시록 부터여서인지 하나님이란분은 사람들의 죄를 심판하시는 무서운 분이라고 각인 되었고

 

구약의 율법은 그 잣대에 재어진바 나도 죄인일 수 밖에 없는, 내 영혼을 꽁꽁 얽어 매는 쇠사슬이 되었습니다.

 

어릴적 가부장적이고 폭력적인 아버지에 대한 기억들은 하나님 아버지도 시아버지도 똑같이 내겐 다 무서운 존재들이었기에

 

예수의 사랑 과 용서의 평안을 누리기엔 도무지 믿어지지 않고 나와는 먼 이야기일 뿐이었음으로 그당시의 신앙은 내게 사실은 무거운 족쇄였습니다.

 

머리채를 잡히고 옷 고름이 뜯기고 발길질에 채이며 죽임의 협박을 당한다 해도 예수를 버릴수 없고 돌이킬수도 없었음은

 

율법의 사슬에 얽매인 죄인으로서 그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나도 내 가족들도 다 지옥에 가고 말것이라는 두려움이 더 컸기에

 

땅의 아버지와 하늘의 아버지 사이에 끼여 십자가를 질 수 밖에 없는 처지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때 내게 기쁜 소식으로 다가 왔던것이 아니라 부모를 마음속으로 뼛속깊이 미워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죄책감을 더욱 확실한 죄인으로 정해준 법이었으므로 안밖으로 조여드는 올무였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보면 바울은 안디옥의 회당에 들어가 말씀을 전합니다.

 

조상들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약속을 전파하며 다윗과 예수에 대한 차이점을 증거합니다.

 

다윗과 예수는 다같이 하나님의 뜻을 섬긴 분들이었지만 다윗은 죽어 썩음을 당하였고 예수님은 부활 하여 썩음을 당하지 않으셨다고 말합니다.

 

바울의 설교는 두 부류의 사람들에게 전하여 지고 있음을 봅니다. 그 말씀을 멸시하는 사람들과 경건한 사람들입니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증거 된것처럼 모세의 율법으로는 의롭다하심을 얻지 못하고 육신의 귀로만 말씀을 들으며 멸시하는 자들에게는

 

예수의 부활 사건은 도무지 믿지못할 일이되고 예수를 힘입어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경건한 자들로 다음 안식일에도 또 와서 전하여 달라고 청하는 영적 귀가 열린자들에게는

 

항상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있으라고 하는 복음이 됩니다.

 

율법이 내 귀를 막아 영적 바리새인이 되게하여 도무지 예수의 십자가복음이 나를 자유케하지 못했음으로 자신과 주위의 사람들에게도 똑같은 잣대를 들이대고

 

나와 너를 같이 정죄하며 예수를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고 있던 유대인이 바로 저였습니다.

 

그 후로도 오랜 세월을 지나며 율법과 은혜 사이에 끼어 혼란을 겪다가 말씀이 내 영의 귀에 들려지고 거듭남의 은혜를 체험한 뒤에야

 

예수 십자가에 대한 믿음으로 경건과 거룩을 덧입혀진 백성이 되었고 죄인에서 의인으로 신분을 바꾸어 주신 예수님의 보혈의 대속이 내가 나를 용서하는 구원의 믿음이 되었습니다.

 

율법의 계보를 따른 다윗과 모세의 자손이 아닌, 믿음으로 태어난 예수의 자손이 되어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고 선포해 주신 은혜를 따라

 

썩음을 당하지 않는 영원한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게 해 주실 그날을 기다리며 이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내 마음이 모세의 율법에 매인 멸망 받을자 였을땐 지옥을 살다가 예수의 사랑에 매인 경건한자가 되고나니 그때야 천국의 시민이 되었고

 

나도 나를 용서하고 남도 용서하며 항상 은혜 가운데 있는 구원을 오늘도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구속사의 말씀이 내게 들려지고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사명을 이루어 가고 주님 뵈올 그날까지 그 사랑안에서 참 자유를 누리며 살기를 원합니다.

 

내 죄짐의 멍에를 가져가시고 주님의 십자가의 멍에를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하기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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