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아버지의 본심

능금이 2016. 7. 1. 07:04

<호세아 1:1~11> 

여호와의 명령으로 호세아 선지자가 음란한 여자 고멜을 아내로 맞아

음란한 자식들을 낳습니다.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섬기며 음란히 행하는 이스라엘과

유다백성을 나무라시는 뜻을 나타내심이지만 여호와의 이름으로 구원하시려는 사랑이십니다.

결국엔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이 함께 한 우두머리를 세우게 하실 것을 말씀하십니다.

 

이스르엘-나라를 폐할것임이라

로루하마-용서하지 않을 것이라

로암미-내 백성이 아니라

 

자신의 품을 떠난 이스라엘을 향하여 내리는 징계가

호세아 선지자가 낳은 자식들에게 붙여주신 이름에 녹아 있음을 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질투하시는 여호와의 지극한 사랑의 본심같이 느껴집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음란한 여인을 아내로 맞고 음란한 자식들을 낳으며

호세아의 일생이 애매히 고난을 받았지만

여호와께서 그 자녀들의 이름을 이렇게 친히 지어 주시면서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외치시는 것은

매 맞기 전에 손들고 우상을 버리고 내게로 돌아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감춰진 사랑입니다.

 

유다 족속을 긍휼히 여겨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구원하시겠다 하십니다.

인생들이 전쟁에 이기기 위해 의지 하는

활과 칼과 말과 마병이 아니라 당신의 이름으로

구원하시겠다는 것이 본심이십니다.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자신의 백성으로 다시 만드셔서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게 하시고

함께 모여 한 우두머리인 예수그리스도에게 속하게 하시고

땅에서 하늘로 올라오게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봅니다.

 

예수의 이름을 부르다가 세상으로 돌아가 

먹을 것 입을 것 잘 곳을 염려 하며

세상과 짝하여 음란한 고멜과 같이 살던 제 발걸음을 돌이키게 하신 것도

아버지의 사랑이셨습니다.

 

이제 그만 돌아오너라 하고 부르시던 음성이  세 번째 들리던 날이

네가 이스르엘이라고 로루하마라고 로암미라고 외치시던

아버지의 음성이셨습니다.

 

그 음성에서 떠나지 않기 위해 날마다 큐티인 말씀을 붙잡고 씨름을 합니다.

이 몸부림이 내 힘과 결심으로는 언제라도 멈춰질 수 있겠기에

징계와 심판뒤에 감추어 두신 아버지의 본심이 말씀하시는 그 음성이

날마다 내 귀에 들려지기를 소원합니다.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 곳에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들이라 할 것이라!!

 

버리지 않으시려고

혼낼 거야~  때릴거야~ 맞을거야 하시면서

어르고 달래시는 아버지의 본심을 오늘도 엿보며

감사와 찬송을 올리나이다!!!

 

 

'큐티묵상 나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식이 없으므로  (0) 2016.07.04
내가 네게 장가들리니  (0) 2016.07.03
때에 맞는 말  (0) 2016.06.30
유순한 대답<6/29큐티인묵상>  (0) 2016.06.29
견고한 의뢰와 피난처  (0)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