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의인의 말과 악인의 말

능금이 2016. 6. 19. 07:46

의인의 말과 악인의 말<잠언10:1~17> 

 

본문요약

지혜로운 아들과 미련한 아들은 부모의 기쁨과 근심의 근원이 되게 합니다.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고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고 게으른 자와

부지런한 자의 열매가 다릅니다. 의인의 기념은 칭찬과 생명의 샘이라도

악인의 이름은 썩게되고 그 입은 독을 머금고 있습니다.

미움은 다툼을 일으키고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으며 의인의 수고는 생명에 이르고

악인의 소득은 죄에 이르며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길로 행하고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고 있습니다.

 

묵상나눔

주께서 지혜의 손으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 땅에 당신의 형상을 닮은

사람을 두어 지키게 하시며 그 의를 따라 살게 하시려고 세워 두신 공의의 법들을

잠언의 말씀을 통하여 동전의 양면을 대비시키듯 훈계하시며

끝없이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  한 면 중 나의 삶의 열매와 결론을 비추어 볼 때

의인인지 악인인지 미련했는지 지혜로웠는지

바른길로 행해 왔는지 굽은 길로 행해 왔는지

부지런 했는지 게을렀는지 마치 대차대조표를 만들어 보이시듯

네 삶이 이러했구나 하고 내어밀고 계시는 듯 합니다.

 

아버지!

그래도 아버지의 법을 떠나 살지 않으려고 몸부림 쳐 온것

아시잖아요?

하면서 짐짓 의인의 자리로 슬쩍 옮겨 앉을라 치면

주의 말씀은 너 그때 이랬잖아 저랬잖아 하면서 법의 얼굴을 들이대며

입을 닫게 하십니다.

 

그 법의 말씀을 지키고 살아보려고 애쓰며 살려고 몸부림치는 것은

하나님 앞에 그래도 나는 의인의 말로 행하며 조금은 거룩하고 께끗하게

살 수 있다고 들이미는 나의  의일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너는 미련하였고 게을렀고 악인의 입으로 늘  말했었고

불의 한 자였다고 조목 조목 지적하시는 것은

나를 벌하고자 하심이 아니요

 

내가 행 할 수 없는 무거운 짐을 대신 받으시고

나를 그 품에 안고 쉼을 누리게 하시려는 주의 사랑이심을

이젠 압니다.

 

내가 할 수 있다고

주님 잠깐만 계셔 보라고 주의 법을 지켜 행하여 보겠다고

작은 의 행한 것 아흔 아홉 개를 들이밀어도

 

사단이 하나님 옆에 서서 손가락질 하며

내가 행하지 못한 한 가지 불의를 내어 놓습니다.

 

초라하고 가난하고 궁핍한 것이

미련하고 게으르게 산 네 삶의 결론이라고 끝없이 지적질 당할 때

참으로 아프고 괴롭고 쓰라리지만

아멘 그러합니다 그래서 주의 용서와 은혜가 필요 합니다 하고

인정이 되어지는 마음에 긍휼과 자비가 부어집니다.

 

남편의 다리 수술 사건을 앞두고 시누님과 일어난 분란으로

그 때 쏟아 놓은 내 입의 말이

지혜로움인지 미련함인지는 이후의 열매가 증거 될 텐데

아무런 대책이 없으면서도 어디서 오는지 모르는 이 평강의 마음은

염려 가불증 환자 였던 내게 부어주고 계신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일 수 밖에 없다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주의 법대로 지켜 살 수 없었던 저의 연약을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주의 자비와 긍휼을 부어주소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한 가지도 내게 없음이니이다.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굶고 굶다가 죽으면 아버지 집에

더 빨리 가겠나이다!!

날마다 새들을 먹이심 같이 먹이시고 입히시고 재우셨던

아버지의 그 돌보심이 오늘도 나와 내 집을 기르실 줄 믿나이다!!!

 

주를 의뢰하며 그 품을 사모하는 자에게

부으시는 그 사랑을 오늘도 기다립니다.

나의 하나님 여호와!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