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의 찬송이 될지라(창49:1~12)
본문요약
야곱이 자신의 죽음이 가까워옴을 알고 아들들을 불러 첫째 부터 시작하여 각자에게 예언으로 축복기도를 해주며 유언을 합니다. 르우벤은 서모와 간통한 죄를 지적하며 모든 탁월한 능력들을 빼앗앗고 시므온과 레위는 동생 디나를 더럽힌 세겜 사람을 몰살시킨 죄를 물어 민족중에 흩어짐을 당하리라고 했고 유다는 죄를 회개했으므로 형제의 찬송이되고 통치자가 나오고 모든 백성이 복종할 것이라 하며 갖가지의 축복을 받습니다.
묵상나눔
열두 아들의 아비가 되는 야곱의 유언은 이후 이스라엘 민족을 이룰 아들들의 미래를 예언하며 몇 천 년의 역사를 저주와 축복을 정하는 권위와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누구나 실수도 하고 죄도 지었지만 회개 한 자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사는 자에게 임하는 미래의 모습은 극명하게 나뉘어짐을 봅니다.
요즘들어 부쩍 험악한 뉴스들이 끊임 없이 나오는 것을 들으며 그들을 손가락질 하고 정죄하기보다 불쌍히 여겨지고 안쓰러운 마음이 밀려옴은 나또한 그들보다 못지않은 죄인임을 깨닫고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엔 죄가 드러나 감옥에 갇힌 죄인과 드러나지 않고 죄를 잘 감추고 돌아 다니는 숨겨진 죄인이 있을 뿐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 네 마음을 지키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죄의 열매들이 마음과 생각에서 부터 출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그 죄를 다스릴지니라 하십니다. 죄의 소원이 아니라 의의 소원이 장성할 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고 죄의 고백과 회개가 드러난 심령에는 용서와 위로와 축복을 부어주시니 날마다 말씀에 의지하여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죄의 잔을 들고 회개의 자리로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유다가 지은 죄도 다른 형제들보다 못지 않지만 그가 나보다 옳도다 하며 자신의 모습을 보았으므로 형제의 찬송이 되게 하시는 은혜를 입게 하시니 오늘도 이 말씀 의지하여 나의 죄인됨을 인정하고 토설하며 은혜의 자리로 나아갑니다.
유다처럼 형제보다 더한 죄인일지라도 찬송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법을 품고 오늘도 내 형제들의 죄를 함께 가리워주시고 덮어주시는 예수그리스도의 보혈을 모두에게 뿌리고 바르고 채우는 기도를 쉬지 않습니다.
(롬4:7~8)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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