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별미를 가져오라.

능금이 2016. 4. 5. 06:35

오늘의 큐티 묵상

(창27:1~14)

별미를 가져오라.

 

본문요약.

나이가 많아 눈이 어두워진 이삭이 에서에게 축복을 하려고 별미를 만들어 오라고 한다. 그 말을 엿들은 리브가는 자기가 사랑하는 야곱에게 대신 별미를 만들어줄테니 에서 대신 축복을 받으라하고 저주를 받을까 두려워하는 야곱을 대신해 모든 일을 꾸며 행한다.

 

질문하기.

왜 리브가는 에서보다 야곱이 축복을 받기를 원했을까?

 

이삭과 리브가는 두 아들을 각자 편애하였다.

이삭은 사냥한 고기로 별미를 늘 만들어주는 에서를 사랑했고 장자로서 축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리브가는 이방여인과 불신결혼을 하고 사냥을 잘하고 거친 에서보다 유약하고 말 잘듣는 야곱을 더 사랑했기에 계략을 써가면서까지 이삭의 축복 받도록 했다.

 

묵상하기.

나이많아져 육신의 눈이 어두워진 이삭은 영적 눈도 어두워져 애초부터 큰자가 작은자를 섬기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언약을 잊고 자신의 입에 맞는 별미를 가져오는 에서에게 축복하려고 한다.

그러나 리브가의 계교로 축복은 야곱에게로 넘어가고 하나님의 구속사의 언약은 성취가 된다.

축복보다 저주를 받을까봐 두려워하는 야곱에게 리브가는 별미를 만들고 저주도 자신이 대신 받겠다고 하면서까지 이삭의 눈을 속이는 계교를 이루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었다.

강하고 바르고 정직함보다 속이고 비겁하고 연약함을 들고 나아가는 마음을 더 기쁘게 받으시고 채우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불가사의 하시다.

 

에서처럼 내가 무엇을 잘 할수 있다고 하는 마음의 중심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막게 한다.

 

부족함과 연약함을 들고 주 앞에 나오는 자를 받으시고 야곱을 사랑한 리브가처럼 나 대신 모든 것을 다 담당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야곱처럼 죄인된 나를 받으시며 용서와 은혜만으로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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