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로마를 향한 출발

능금이 2015. 3. 9. 07:16

오늘의 큐티 목상

(행27:1~11)

로마를 향한 출발

 

바울이 드디어 로마의 가이사 황제에게 심문을 받기 위해 떠난 뱃길의 여정이 시작 됩니다.

 

비록 죄수의 신분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복음전파를 하게 하기 위한 전도자의 발길이었으므로 그를 호송하고 있는 백부장인 율리오에게 은혜를 입게하셔서

 

시돈에 도착하여서는 친구들에게 대접도 받을수 있도록 파격적인 대우를 취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모든 일에는 순탄함 만이 기다리고 있는것이 아니매 뱃길을 따라 가는 항해의 호송길은 맞바람을 만나고 광풍에 밀려 어려움을 겪다가간신히 미항이라는 항구에 잠시 정착합니다.

 

그동안 전도여행을 다니며 수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배가 여러번 파선되기도 한 경험을 한 바울이 그 여행도 시기상으로 큰 어려움을 만날것을 감지하고

 

배와 화물과 생명까지도 많은 타격과 손해를 받을것을 경고하지만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더 믿어 버립니다.

 

이와같이 인생의 배도 가족이나 단체가 함께 동행하고 있는 행로 중 눈에 보여지는 책임자인 백부장과 선장과 선주의 역활을 하는 사람이있고

 

숨겨져 있으나 하나님의 권세와 안목을 부여받은 바울과 같은 영적 선장의 역활을 맡은 자가 있습니다.

 

그들의 판단과 선택으로 인해 함께 그 배에 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재물들이 잃어 버릴수도 지켜질수도 있습니다.

 

첫 째는 가족이요 회사요 교회와 나라가 모두 이러한 맥락에서 긴 항해길을 운항하고 있음에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하는 순간순간마다 중심에 있는 한 사람의 선택은 참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동안 나의 역활은 어느 자리였을까 돌아봅니다.

 

바울인지

백부장인지

선장과 선주인지

함께 타고 그 몸을 의탁한 무리중

한 사람인지

 

그 여러 사람중 가장 중요한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고 그 배의 영적 키를 맡기신 그 한 사람일것입니다.

 

그는 항상 깨어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알아 들어야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 그 배를 운항하는 파숫꾼으로 사명을 다 해야 할것입니다.

 

바울의 권면을 무시하고 선장의 말에 귀 기울인 그 배는 엄청난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우리집의 인생의 배도 광풍을 만나 모든것을 잃었고 다시 일어서려 합니다.

 

이제는 그리스도의 영으로 하나가 되어 사랑과 믿음과 말씀으로 연합한 배를 타고 이 배의 키를 하나님께 맡기고

 

오늘 하루 허락하시는 영육간의 양식에 감사하며 살아갈수 있겠습니다.

 

주님 다시 오실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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