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2/12 내니 두려워 말라

능금이 2018. 2. 12. 07:44

(마14:22~36)

본문요약

예수께서 제자들을 재촉하셔서 배를 타고 앞서 건너편 게네사렛으로 가게하시고 혼자 기도하러 산에 올라가십니다. 배가 육지에서 수 리를 떠나 바람이 일자 제자들이 고난을 당하는데 예수께서 밤 사 경이 된 시간에야 물 위를 걸어 제자들에게 오시는 것을 보고 놀라 유령인가 합니다. 예수님이 내니 두려워말라 하시고 베드로에게 명하여 물위를 오라 하시니 걷다가 바람을 보고 빠지자 믿음이 작은자여하고 책망하시고 즉시 손을 잡아 함께 배에 오릅니다.게네사렛에 이르시니 사람들이 병든자들을 데려와 옷깃만 만져도 다 나음을 입습니다.

 

 

묵상과기도

예수님을 만난 후 인생의 배를 타고 세상바다를 건너오는 동안 높은 바람과 물결같은 풍랑의 세월을 거쳐왔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재촉하여 바다로 내 보내신 것처럼 예수를

믿고난 뒤 환란과 핍박의 바다로, 가난과 궁핍의 바람가운데로 저를 내보내셨습니다.

 

베드로같이 까불며 예수님을 바라보며 인생의 물결위를 걸어보기도 했지만 바람을 보고 두려워한 것처럼 환란의 풍랑에 빠져 허우적이며 살려달라고 소리친 적도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바람이 부는 그자리에도 여전히 서 계십니다.

눈길이 예수님이 아니라 바람을 보았을 때 믿음은 사라지고 두려움이 들어와 침몰합니다.

 

그러나 베드로처럼 살려달라고 부르짖으니 즉시 예수님이 손을 내밀어 붙잡아 세워주곤 하셔서 지금도 주의 이름을 부르고 있습니다.

 

주님은 세 번 말씀하셨습니다.

 

내니 두려워 하지말라!

오라!

믿음이 작은자여 왜 의심하였느냐!

 

맨 처음 들었던 주의 음성이 어떠한 상황가운데서도 나를 살리는 음성이었습니다.

 

그 처음 들려온 음성만을 붙잡고 산다면 마지막 음성은 듣지 않아도 될 책망의 음성입니다.

 

오라 하시는 음성은 네 믿음대로 해보라고 하시는 시험이기도 하고 네가 할수 있는 것의 한계를 보게 하시려고 허락하심이기도 합니다.

 

물에 빠져서 허우적일 수밖에 없는 의심많은 믿음이었지만 살려달라고 부르짖을 때에 바람 가운데서도 여전히 계시는 주님이시기에 책망은 하셔도 붙잡아주시고 함께 배에 오르십니다.

 

내 인생에 내가 주인되어 있을 때는 환란의 풍파가 일던 것이 예수께서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칩니다.

 

내 인생의 환란과 풍파의 바람아!!

예수이름으로 명하노니 잠잠할찌어다!!!

 

남편과 함께 올라탓던 인생의 배에서 온갖 풍랑이 일어 다 뺏기고 빈 배가 되어 이제야 예수님을 들어오시게 하고 키를 건네드렸습니다.

 

이 인생의 배에 또다시 풍랑이 일어나도 예수님이 함께 계심을 의심하지 않고 건너편 게네사렛 땅에 이르기를 원합니다.

 

"내니 두려워 하지 말라" 하고 말씀하시는 그 음성만을 붙잡고 바다 위를 걷기 원합니다.

 

예수 우리 주여!

건너편 땅에 이를 때까지 이 배에 예수님 함께 계셔서

내리지 마시고 동행하여주소서!!!

주님의 옷깃 만지고 나음을 입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