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내 삶의 결론 예수님만이 나의 주!
(마13:51~58)
본문요약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을 풀어가르치시고 깨달았느냐고 물으신 뒤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새것과 옛것을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깉다고 하십니다. 고향으로 돌아가서 회당에 들어가 말씀을 가르쳤으나 예수님의 자랄 때의 모습과 그 부모와 형제들을 잘 알고 있는 고향 사람들은 정작 메이야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고 배척하므로 그 곳에서는 많은 능력을 행하지 않으십니다.
묵상과 기도
그당시 유대사회에서 서기관들은 옛것인 율법에 철저히 매여서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들이 나옵니다.
율법의 제자가 아니라 천국의 제자가 되면 새것과 옛것 둘 다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이라고 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옛것인 율법과 새것인 사랑의 법 모두 천국의 곳간에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오셔서 위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아래로 서로가 사랑하는 새 법이 이루어짐으로 옛것인 율법도 완성되었습니다.
율법의 본체이신 예수님이 오셔서 완성해가고 계셨으나 고향사람들은 육체로만 판단하고 있었기에 배척하였고 하나님이실지라도 그 능력을 행하지 못하게 묶어버리는 결과를 낳았으니 어쩌면 그들은 누구보다 가장 손해본 사람들인 것같습니다.
예수님을 사람의 모습으로만 보게 되면 이렇게 잃는 것이 많은데도 잃은 줄도 모르고 살아가게 됩니다.
온갖 병도 고치고 귀신도 쫒아내고 죽은자가 살아나도 예수님의 신성과 영적 권위를 인정하지 못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발휘되어지지 않습니다.
예수를 믿노라 하며 수십 년을 살아왔어도 내 삶에 권능이 나타나지 못했던 것은 그 고향사람들보다도 더 못한 믿음으로 예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살아온 내 믿음의 현주소 같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셨는데 저는 스스로 어른이 되어 매사에 주께 묻지않고 살아온 것이 가장 큰 죄입니다.
마치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알아보지 못하고 배척하므로 예수님의 손발을 묶어놓은 그들처럼 살았으니 어찌 주께서 내 삶을 주관하셔서 도우실 수가 있었겠나 하는 마음에 회개하고 또 회개합니다.
옛날에 시어머님께 몇 번이나 들었던 꾸지람이 너는 생전 어른에게 물어보지 않고 제 마음대로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어릴적부터 누군가에게 의논하거나 물으며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었기에 매사에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하고 행동해온 버릇이 있어서 하나님께도 시부모님께도 묻자와하는 것을 하지 못하고 살아왔으니 지금 내 삶의 결론이 요지경입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내 죄를 보게 하시고 이젠 어떤 것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주만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하고 이제야 진정한 참평안을 맛보며 누리고 있어서 감사할 뿐입니다.
내 마음대로 살아온 삶이 잘 먹고 잘 살고 매사에 형통하게 살아 왔더라면 어찌 나의 죄를 알았을 것이며 주를 바라볼 수 있었겠습니까.
고난이 축복이 되어 예수 아니면 살 수 없는 존재가 되게 하셨으니 참 구원이요 은혜입니다.
이제 정말로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주가 되셔서 주관하여 주시고 나와 내집을 인도하여 주소서.!
이제는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자 되게 하소서!!!
제가 듣겠나이다!
말씀하여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