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의인의 결실<6/23큐티인 묵상>

능금이 2016. 6. 23. 05:57

의인의 결실<잠언 12:1~14>

본문요약

훈계를 좋아하는 자는 지식을 얻고 징계를 싫어하는 자는 짐승과 같습니다.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않고 그 생각은 정직하고 그 입은 사람을 구원합니다.

악인은 불의의 이익을 탐하고 입술의 허물로 그물에 걸려도

의인은 환난에서 벗어 납니다.사람은 입의 열매로 복록에 족하며

손이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습니다.

 

묵상나눔

훈계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강도가 세져 징계를 부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좋은 말로 할 때 빨리 알아 듣고 돌이키면

매를 벌지 않는다는 뜻일 것입니다.

 

주의 훈계를 즐거워하면 선인이 되고 의인이 되어 그 뿌리가 흔들리지 않으니

여호와의 은총을 받는 결실까지 맺습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선인이나 의인이 될 수는 없지만

내 죄를 알고 깨달아 죄인의 자리로 내려가 있으면

여호와의 긍휼과 자비를 입어 불쌍히 여김을 받고 

믿음의 의를 덧입기라도 할 텐데

사건으로 문제들로 말씀하시는 주의 훈계를 알아 듣지 못해

엎드러 지고 깨어지고 빼앗기고 벌거벗겨지도록 자자한 흔적만 남아

예수 믿는 자의 삶이 어찌 그러하뇨 라는 수치를 받으며

여호와를 근심케 하며 살아 왔습니다.

 

주께서 작은 목소리로 훈계 하실 때 빨리 알아듣는 자 되지 못하였습니다.

한 마디가 두 마디가 되고 그 말씀하심이 커져 천둥과 벽력의 사건이 오기 전에

"아버지!~~ 잘못했어요오!!" 하고 빨리 무릎 끓고 간구의 자리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말 안듣는 자식으로 잘못하며 살아온 아흔 아홉개는 잊어 버리고

어쩌다 겨우 잘 한거 하나 들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흔들어 대며 생색을 내고

인정을 받고자 하지만 아버지께서는 잠잠히 지켜 보시며 참아내 주셨습니다.

 

내 생각이 늘 옳고 맞는 거라며 나 잘났다고 소리치며 살아온 죄인의 열매로

지아비의 뼈가 썩음같은 결실이 된 것인지 

남편의 무릎 뼈가 닳아 없어지고 구멍이 나서 

인공관절을 넣기 위한 수술을 오늘 9시에 시작 합니다.

 

절룩 거리며 다니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도 빨리 치료 하지 못하고

오랜 시간 아프도록 미련하게 끌어 온 탓으로

오른 쪽  무릎의 연골은 다 닳아서 아예 없어져 버렸고 구멍까지 나 있다 하시니

참으로 지아비의 뼈를 썩음 같이 만들어 욕을 끼치는 여인이 된 것 같습니다.

 

징계 하실지라도 사랑이라 하실진대

두 손들고 주님 앞에 나아가 살려주시고 치료하여 주시고

낫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오랜 시간 참아 기다려 주신 아버지의 사랑으로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하여 주시고

그 영혼까지도 찾아와 주시고 만나 주시길 간구합니다.

 

의사 선생님의 손길에 주의 손을 얹으사

예수님의 살과 피로 채워 주소서!

 

아담을 잠재우셨다가 깨어 나게 하셨을 때

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고 하게 하신 고백처럼

남편이 마취에서 깨어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새롭게 하사

영육간에 믿음과 사랑으로 연합하는 저희가 되기를 원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이 여기 계시도다 하며 고백하는

주의 방문을 받게 하여 주소서!

 

주의 징계하심은 우리를 고치고자 하신 사랑이심을 감사드리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