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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성하게 하신 은혜

능금이 2016. 5. 6. 06:41

번성하게 하신 은혜(창41:37~57)

 

본문요약.

요셉의 꿈 해석을 들은 바로 왕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 하며 온 나라의 총리로 세우고 이방 제사장의 딸을 아내로 주고 나라의 모든 일을 맡깁니다. 삼십 세에 애굽땅의 총리가 된 요셉은 온 땅을 순찰하며 칠년 풍년의 때를 잘 관리하여 흉년의 때를 대비합니다.

 

묵상나눔.

하나님이 요셉에게 부으신 지혜와 명철은 자신을 종의 신분에서 이방나라의 총리로 단번에 급상승하게 하고 수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존재가 되게 하셨습니다.

풍년을 주심도 기근을 주심도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이루어 가시는 일인데 그 모든 과정에 쓰시는 도구가 되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수 많은 사람 중에 그 한 사람을 택하사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며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쓰는 그릇으로 사용하심에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나라 애굽왕의 입에서 찬송의 고백을 들으십니다.

태풍 뒤에 잠시라도 비추이는 햇볕이 있기에 숨을 쉬고 살 수 있는 것처럼 반 백 년의 세월을 이 땅에서 고난과 괴로움의 삶을 살게 하실지라도 소망을 버리지 않음은 하나님께서 내게 줄로 재어 주신 구역에서 잠깐씩 허락하시는 번성과 평강의 시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작은 텃밭에 어제 심어 놓은 어린 고춧잎들이 밤새 내린 빗줄기에 푸르게 살아나는 것을 보며 몇 달 후엔 분명히 주렁주렁 열리게 하실 고추열매들처럼 나를 겸손케 하시려고 인생의 비바람으로 낮추고 또 낮추실지라도 네 하나님이 살아계시도다 하는 고백을 듣게 하시는 그 번성을 이루게 하실 여호와를 찬송합니다.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히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