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형통한 자가 되어

능금이 2016. 5. 1. 07:14

오늘의 큐티묵상(창39:1~19)

형통한 자가 되어

 

본문요약.

요셉이 애굽 상인들의 손에 팔려 바로 왕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들어가니 하나님이 매사에 형통하게 하시는 것을 보고 자기 집의 가정총무로 삼습니다.

용모가 빼어난 요셉을 보디발의 아내가 유혹을 하지만 거절하고 도망가니 오히려 죄를 덮어 씌웁니다.

 

묵상나눔.

요셉을 종으로 산 자신의 집이 갑자가 형통해지는 것을 깨달은 보디발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고 계심을 보았습니다.

종의 자리에서 총무의 신분으로 바뀐 요셉을 통해 하나님은 애굽 사람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형통한 복으로 미치게 하시지만 정작 요셉은 보디발의 아내에게 모함을 당하게 하시며 더욱 곤경에 처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과 함께 하며 형통한 자가 된다는 것은 내 삶에서는 오히려 곤고한 일들과 참소를 당하는 사건들이 끊임 없이 찾아 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백이십 여 가구가 넘는 시댁의 동네에서 혼자 예수를 믿는 일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든 사건이었습니다.

동네사람들에게 저희집은 예수 믿고 쫄딱 망한집으로 불려집니다.

 

하나님을 믿는데 복을 받고 형통해야지 어떻게 그리도 망할 수가 있느냐고 나도 원망하고 남도 조롱하며 일컬어 짐을 당하는 것도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보디발의 집은 형통하게 해 주시고 요셉은 더욱 불 같은 고난 속으로 밀어 넣으시는 것 같은 하나님!

 

그러나 알파와 오메가시요 처음과 나중이신 여호와의 일하심은 시작과 끝을 일직선 상에서 동시에 보고 계시는 분이심에 그가 함께하시는 자들의 삶에 계획은 처음이 아니라 나중이심을 압니다.

 

땅의 사람인 보디발의 집의 형통은 집과 밭의 모든 소유이지만 하늘의 사람인 요셉의 형통은 인내의 열매로 다가오고 있는 하늘의 복입니다.

 

오만 가지의 풍상에도 입을 닫고 묵묵히 하나님의 이끄심을 따라 순종으로 사는 요셉의 심령은 하늘의 사람임에 주를 경외함을 놓치 않습니다.

 

주와 함께 하는 사람으로 내 심령에 낙을 누리면 남도 형통하게 하고 하나님께 그 영광을 돌리게 함을 볼 수 있으매 내 삶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형통이 없을지라도 네 하나님이 살아계시도다 하며 주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는 이 하루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