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낮추면 높아지리라.

능금이 2015. 7. 18. 11:52

오늘의 큐티 묵상

(누14:1~14)

낯추면 높아지리라

 

잔치 자리에 청함을 받고

높은 지위의 자리에 찾아가

앉는 이들을 보시고

주께서 말석의 자리로 앉으라고

지혜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내 마음이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나의 행동이 나타내는 바는

내 마음에서 출발한 교만한 생각과

사고의 표현일 것 입니다.

 

어릴적 부터 내 인생에 내놓을 것 하나 없는

낮은 자리의 삶을 주께서 주신 것은

하나님의 크신 은혜였음이

먼 먼 길 지나와 돌아보니

감사로 깨달아집니다.

 

하고 많은 고난 중에 그중 가장 약하다는

물질 고난을 오늘날 까지 제게 주신 것이

얼마나 큰 주의 사랑이었는지요.

 

그만큼

제 자신이 만약 부요한 자로 살았더라면

제게 주신 많은 달란트에

교만과 거만이 덧입혀져

넘어짐의 앞잡이가 되어

지옥불로 줄달음질 하고 있을

인생이 될것을 아시는 주께서

제게 베푸신 큰 사랑이니

지금껏 날마다 가난에 찌들어도

더욱 감사하며 살아야 할

제 인생입니다.

 

스스로 낮은 자리 말석의 자리를 찾아 앉은

겸손한 믿음이 아니고 자원함이 아니었어도 그 누구 앞에서도 할 말 없는 인생이

되게 해주신 주의 사랑이 저를 살리시고

제 집을 살리시는 한없는 은혜입니다.

 

가난한 자로 살았으나

굶지 않았고

벌거벗지 않았고

거리에서 잠들지 않게 하심에

이 땅에서의 궁핍으로 천국의 부요를

살 수 있다면 주님 뵈올 그날 까지

나사로가 되게 하시는 주가

백 번 옳으시나이다.

 

주께서 친히 낮은 말석으로 저를 밀어주신

제 인생을 진심으로 감사하며 어제와 오늘

또 하루를 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