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

능금이 2015. 7. 7. 06:41

오늘의 큐티 묵상

(누11:14~26)

"이미 임한 하나님의 나라 "

 

예수께서 한 말 못하는 사람에게서 귀신을 쫒아내시고 고치심을 보고 사람들이 놀라면서도 귀신의 왕을 불러서 쫒아낸 것이라고 수군거립니다.

 

그러나 귀신의 왕보다 더 높으신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이시기에

오히려 믿음 없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며 말씀을 전하십니다.

 

오래 전 저를 핍박하던 시숙모님께서 이유 없이 머리가 아파 몇달동안 온갖 약을 다 써보고 해도 낫지를 않자

저를 불러 말씀하시기를 귀신병인가 싶으니 굿을 한번 해보고 그래도 안 나으면 교회를 나가서 예수를 믿어보겠다고 하시면서 굿거리 장을 좀 봐달라고 하셨습니다.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라도 잡는다 했으니 그렇게 해보시라고 그래도 안 나으시면 저랑 교회에 가시자고 하곤 읍내에 나가 푸닥거리 할 장거리를 사다 드렸습니다.

 

제가 예수 믿는사람이라 부정탈까봐 음식을 만들지는 못하게 하시길래 장거리에다가 손을 뻗쳐 예수의 피를 뿌리고 기도를 하고 전해드렸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그 제수물에는 십자가보혈이 덧 입혀져 있으니 푸닥거리 하는 무당에게 귀신이 깃들 수 없어서 그 굿판은 무효가 되었고 시숙모님은 약속대로 교회를 따라 나오시고 지금까지 예수님 믿으며 집안에서 가장 오래 장수하고 계십니다.

 

만약 굿을 해서 잠시 병이 나았다 해도

큰 귀신이 작은 귀신을 쫒아 낸것이니 그 나중 형편은 분명히 더 나빠졌을 것인데 만왕의 왕이신 예수의 이름으로 쫒아 냈으니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어 완전히 놓임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 믿는 저를 그토록 핍박하시고 이혼 하라고 다그치시던 시숙부님이 당신의 아내에게 일어난 상황으로 인하여 핍박의 입이 다물어 지고 말았습니다.

 

보이는 세계보다 보이지 않는 세계를 인정하고 믿으며 행동하면 그 믿음이 증거한 바가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고난과 고통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생지옥인 이세상에서 믿음의 눈을 들어 보이지 않으나 실존하시는 하나님나라를 굳게 붙들고 살기를 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하신 주의 말씀을 의지합니다.

 

만왕의 왕

예수께서 오시고 계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제 보여지는 나라로 나타날 것입니다.

 

주님 오시는 발자국 소리가 처처에 들립니다.

 

(계22:20)

"이것들을 증거하신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