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가 자라매
(삿13:15~25)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의 사자에게 염소새끼를 대접하려하는 마노아의 청을 거절하며 번제를 드리려면 여호와께 드리라고 하니 마노아는 또 그 이름을 알려 달라고 한다. 자신의 이름은 기묘자라고 하며 마노아가 염소새끼와 소제물을 바위위에 드리자 불꽃이 일어나 사르고 사자도 그 불꽃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 버린다. 마노아와 그 아내는 황급히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면서 자신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봤으니 죽을것이라고 걱정하지만 아내의 해석으로 안심을 하고 약속대로 아들을 낳으니 그 이름이 삼손이다.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하셨다.
묵상: 번제물에 불꽃이 붙어 여호와의 사자가 그 불꽃을 타고 올라가는 것을 눈앞에서 지켜 본 마노아는 하나님을 사람이 눈으로 보면 죽는다는 것을 알았기에 두려움에 떨었다.그러나 그 아내는 하나님의 중심과 그 뜻을 이해하고 해석하였기에 남편을 위로하는 것을 보게 된다. 강한 갈비뼈로 빚어진 아내가 약한 흙으로 빚어진 남편을 돕는 배필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이 죽이려고 하셨다면 이 모든 일들을 보이지도 말씀으로 이르지도 않았을거라는 아내의 믿음은 죄인된 사람으로 하나님을 보았어도 자신과 남편도 살리는 적용을 할수 있는 것이매 여호와의 사자는 처음부터 계속 아내에게 먼저 나타나신 것 같다. 아내의 역할이 하나님의 뜻을 좀더 잘 분별하도록 지으셨으므로 대부분 십자가의 무거운 짐을 아내들에게 먼저 지게 하시는 것이라고 깨달아진다. 내가 겪은 고난도 연단도 남편을 사랑 하시고 구속하여 받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었음 이라고 깨닫는다. 나를 강한 뼈로 지으신 하나님의 이유인가 보다. 나를 남편의 갈비뼈로 지으시고 그 빈 공간을 채우고 도와서 하나님을 알고 믿는 한 사람이 되게 하시려고 만나게 하신 배필이었음을 인정하게 된다.
적용: ㅇ.마노아의 아내 처럼 내게 먼저 지워주신 십자가의 짐들을 감사함으로 지겠습니다. ㅇ. 돈도 같이 버는데 왜 나만 힘들게 더 많이 집안일을 해야 하느냐는 불평의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기도: 구속사를 이루어 주시려고 계획하시고 나타내시는 하나님의 일들과 그 뜻을 잘 깨달아서 남편을 세우고 돕는 배필의 역할로 주신 아내의 직분을 감사합니다. 이후로도 남편을 겸손히 돕는 배필의 역할을 더욱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분별의 영을 부어주시옵길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