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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받은 자와 저주 받은 자

능금이 2015. 4. 11. 01:03

(삿5:19~31)

복 받은 자와 저주 받은 자

 

가나안 왕들이 연합하여 므깃도 골짜기에서 싸웠으나 하나님이 앞서 행하시며 기손 강물로 철병거들을 수장시켜 이스라엘로 승리하게 하신다.시스라의 머리에 박은 말뚝으로 인해 야엘여인은 복된자가 되고 시스라의 어머니는 저주받은 자로 나뉘어져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냈다.

 

예수 믿은 죄로 인해 나의 시댁 집안 어른들은 마치 가나안 연합군이 되어 다같이 나를 공격 했었다. 그것은 사람과의 전쟁이라고 하기엔 이해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어떻게 질부가 되는 사람을 시삼촌들 께서 칼과 낫을 들고 찾아다니며 죽이겠다고 할수 있겠는가.또한 시집 온지 몇 해 되지도 않고 처음엔 사랑을 받던 연약한 내가 그 분들을 대적하여 즉으면 죽으리라의 싸움을 할 수 있었겠는가. 사람을 도구로 한 사단과 성령과의 영적 전쟁 이었으므로 누구도 물러 설 수 없는 절대 절명의 싸움이었고 기나긴 시간을 두고 치른 전쟁이었다. 그 결과는 당연히 하나님의 승리일 뿐이다. 그 후 삼십 여년이 지난 지금 그토록 주를 핍박했던 분들이 살아온 삶과 그 마지막 모습은 회개를 하신 시어머님과 남편을 제외하곤 다들 하나 같이 비참한 운명을 맞이하며 돌아 가셨다. 죄악을 달아보면 내 죄가 더 크고 무거웠을 텐데도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택하심으로 나는 복 받은자가 되고 그분들은 저주 받은 자의 운명이 되어 살아왔으니 내가 무엇인들 잘한것이라고 내 세울것도 없고 기뻐 노래 부를 일도 아니지만 오직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만이 승리의 영광을 취하실 뿐인 것이다. 지금도 어둠의 세상에서 영원한 저주에 갇혀 고통을 당하고 계실 그분들을 생각할때면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울뿐이다. 죄 많은 내 인생을 용서하신 하나님의 사랑만이 오늘도 나를 복 받은자라고 칭하심에 감사하며 모든 영광 주께로 돌립니다.

 

기도하기: 아버지 하나님! 주를 핍박했던 집안 어른들보다 더 죄의 낙을 누린 저를 용서하시고 회개하는 영을 부어주시어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며 사는 복된자가 되게 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찬송드립니다. 주의 베푸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오직 주님만을 내 삶의 주인으로 섬기며 사랑하기를 간구합니다.아멘!

 

적용하기: 남편이 함께 성경공부를 하며 제게 질문을 할 때에 먼저 믿은자의 사명으로 겸손히 대답해 주겠습니다.

남편의 부탁에 가능한 토를 달지 않고 순종하며 실행하도록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