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묵상 나눔

유라굴로 광풍

능금이 2015. 3. 10. 04:25

오늘의 큐티 묵상

(행27:12~26)

유라굴로 광풍

 

바울의 일행을 태운 배는 바울의 경고를 무시하고 미항을 떠나자 순풍이 불어 처음엔 선장과 선주의 결정이 옳은듯 해 보였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유라굴로 라는 광풍이 일어나 배는 키도 돛대도 소용 없이 바람이 몰아치는대로 떠밀려 가는대로 쫒겨갈수 밖에 없었다.

 

미친 바람이 주인이 되어 배가 몰아치고 쫒겨 다니자 사람들은 그 상황을 이겨보려고 온갖 방법을 다 취한다.

 

처음 항구를 출발하면서 가득히 실었던 짐들을 바다에 던져버리고 그래도 안되자 배의 기구들까지 다 버리고 몸부림을 쳐 보지만

 

해도 별도 보이지 않고 캄캄한 어둠만이 계속되니 사람들은 소망도 희망도 다 버리고 인간의 가장 기본 욕구인 먹는것 까지도 내려 놓아 버릴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 모든 광풍속에서 모든 소망이 끊어져 죽음앞에 마주한 상황에서도 깨어 있는 그 한 사람 바울!!!

 

그 미친 바람 가운데에서도 바울을 가이사 앞에 세우셔서 복음이 증거 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계셨기에

 

해도 별도 없이 미친 바람에 쫒겨 다니는 배의 어둠속에서 그 밤에 한 줄기 빛으로 바울 앞에 주의 사자가 나타나

 

배는 다 깨어질지라도 바울과 함께 한 사람들의 생명은 아무도 손상이 없을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

 

하나님의 약속을 품고 있는 사람은 그 어떤 인생의 광풍 앞에서도 강하고 담대할 수 있다.

 

누구도 자신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 것 같은, 해도 별도 없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그 밤 가운데 비춰 주신 구원의 약속인 한 말씀만 놓치지 않고 굳게 붙들고 있다면 모두가 다 살아날 수 있는 것이다.

 

캄캄한 광풍에 쫒겨다니며 살아온 내 인생도 배에 있던 짐들과 도구도 다 버리고 죄와 의와 소망도 다 버리게 되자 빛처럼 약속의 말씀이 찾아왔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께서 나에게 예수님을 믿게 해 주셨으니 내 집 사람들도 다 구원해 주셔야 하겠다고 그 약속을 지키고 이루어 주셔야 하겠다고 늘 부르짖었다.

 

그 밤에 주의 사자로부터 받은 약속은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꼭 지키실것을 바울은 굳게 믿었기에 소망이 끊어진 사람들에게 구원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할수 있었고

 

이제는 일어나 음식을 먹고 기운을 차리라고 위로하며 힘을 주게 되니 바울의 경고를 무시했던 백부장도 선장과 선주도 이젠 바울의 말에 순종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사는 인생은 이렇듯 광풍을 잠재울 수 있고 믿음은 바라는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의 약속을 실상과 증거로 나타내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인생의 배에 광풍을 허락하사 나의 죄와 의를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게 하시고 사람에 대한 소망도 썩어질 물질도 버리게 하신 하나님은

 

오직 그 아들 예수님 한 분을 내게 주시고 내 집 사람들도 구원해 주시겠다고 약속의 말씀을 주셨고 마지막 한 가지 이루어 지지 않은 약속을 굳게 붙들고 매일의 삶을 산다.

 

(계22:20)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지금 세상에는 유라굴로 같은 미친 바람이 불어대고 있다.

 

세상의 끝날에 일어나리라고 경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지고 드러나지고 있다.

 

(계22:10~13)

또 내게 말하되 이책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불의를 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되게 하라.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